명칭 | 최상 이나리산 묘교사(사이조 이나리산 묘쿄지) Saijo Inari (Myokyo-ji Temple) 最上稲荷山妙教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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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1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신불습합의 독특한 형태를 간직한 이곳은 일본 3대 이나리 중 하나로 꼽히는 종교 성지로, 전통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관을 보고자 하는 역사 문화 탐방객이나 신앙심 깊은 참배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새해나 특별한 종교 행사 기간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경내에 들어서면 거대한 붉은 도리이와 웅장한 본전의 모습에 압도되며, 77개에 달하는 말사를 따라 걸으며 각기 다른 신에게 기도를 올리거나, 오쿠노인까지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등반하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성스러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부적을 구하거나 기념품 가게에서 특색 있는 물건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새해 등 특정 시기 주차 요금이 비싸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때때로 상업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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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습합 양식의 웅장한 건축물
무료입구의 거대한 붉은 도리이를 지나면 독특한 건축 양식의 건물들이 눈에 띈다. 특히 사찰임에도 신사에서 볼 수 있는 시메나와가 걸린 본전(영광전)은 신불습합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금색으로 빛나는 니오상이 있는 니오문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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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말사 순례와 구 본전 참배
무료본전 뒤편으로는 77개의 말사(末社)가 늘어서 있어 다양한 신들에게 참배할 수 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구 본전을 만날 수 있으며, 이곳에서 보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기도를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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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노인(핫초이와) 등반 및 전망 감상
무료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경내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오쿠노인(奥之院)과 최상존이 강림했다는 성지인 핫초이와(八畳岩)까지 올라가 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등반 과정 자체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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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붉은 도리이
사찰 입구에 세워진 거대한 붉은 도리이는 이곳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방문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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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문과 금색 니오상/여우상
독특한 양식의 니오문과 그 안에 모셔진 금색으로 빛나는 니오상 및 여우상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끄는 촬영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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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영광전)과 시메나와
웅장한 본전 건물과 그 앞에 걸린 거대한 시메나와는 신불습합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장소이다.
방문 팁
새해 첫 참배 기간에는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매우 이른 새벽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본당 인근 주차장은 유료이며, 시기에 따라 요금이 변동될 수 있다. 일부 참배객은 300엔에서 1000엔까지 지불한 경험이 있다.
본당 참배 시에는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손뼉을 치지 않고 합장 후 '나무묘법연화경'을 외우는 것이 정식 작법이다.
경내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부적(오마모리)을 판매하며, 일부 상점에서는 신용카드나 PayPay 결제가 가능하다.
오쿠노인(핫초이와)까지 등반할 계획이라면, 편안한 운동화는 필수이며, 계단이 많고 일부 구간은 길이 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본당 근처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자동차 안전 기원(오하라이)을 위한 별도의 주차 공간과 절차가 있으며, 관련 비용(주차 및 기도료 포함 약 5000엔)이 발생할 수 있다.
참배길 주변의 상점가에서는 유자 센베이나 고엔 만주(ご縁まんじゅう) 등 지역 특산 과자를 맛보거나 구매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JR 기비선 비추타카마츠(備中高松)역 하차 후, 도보 약 30~40분 또는 택시 약 5분 소요.
- JR 오카야마(岡山)역에서 료비 버스(両備バス)를 이용하여 이나리야마(稲荷山)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소요.
비추타카마츠역에서 사찰까지 거리가 있으므로, 도보 이동 시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버스 배차 간격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오카야마 자동차도 소자(総社) IC에서 국도 180호선을 오카야마 방면으로 약 10분 주행, 거대한 붉은 도리이를 목표로 이동.
- 사찰 인근 및 주변에 다수의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시기나 위치에 따라 요금이 변동될 수 있다 (300엔~1000엔 등).
- 본당 인근에 장애인용 무료 주차 공간(4대)이 마련되어 있다.
새해 첫 참배 기간 등 성수기에는 극심한 교통 체증과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거나 매우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새해 첫 참배 (하츠모데)
엔무스비 마츠리 (縁結び祭り)
갑자제 (甲子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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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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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최상 이나리산 묘교사는 흔히 '일본 3대 이나리' 중 하나로 불리지만,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타이샤 외에 나머지 두 곳은 지역이나 관점에 따라 다르게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이곳은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신사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도리이가 세워져 있으며, 본전 역시 신궁 건축 양식을 일부 따르고 있어 신불습합의 흔적이 짙게 남아 있는 매우 드문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일련종에서 잠시 독립하여 '최상이나리교'라는 독자적인 종교 단체의 총본산이었던 시기도 있었다.
새해 첫 참배 기간(정월 삼가일)에는 오카야마현 내에서 가장 많은 약 60만 명 이상의 참배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전 앞에는 한때 무게 1.5톤에 달하는 거대한 시메나와(새끼줄 장식)가 걸려 있었으나, 최근에는 설치되지 않은 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입구에 있는 거대한 붉은 도리이는 1972년에 건립되었으며, 그 높이가 27.5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악연을 끊는 '엔키리(縁切り)'와 좋은 인연을 맺는 '엔무스비(縁結び)'의 신을 함께 모시고 있어 '양연참배(両縁参り)'가 가능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경내 뒷산에는 최상존이 처음 강림했다고 전해지는 성스러운 바위인 '핫초이와(八畳岩)'가 있으며, 이곳까지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