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고라쿠엔 Okayama Kōraku-en 岡山後楽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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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에도 시대 다이묘 정원의 정수를 느끼며 넓은 잔디밭과 연못,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고, 오카야마 성을 배경으로 한 인상적인 풍경 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히며, 사계절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정교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연못, 인공 언덕, 다양한 정자와 다실을 둘러볼 수 있다. 정원 내 찻집에서 일본 전통차와 다과를 맛보거나, 기념품점에서 특색 있는 상품을 구경할 수도 있다. 또한, 사육장에서 우아한 두루미를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계절(특히 겨울이나 꽃이 피기 전)에는 정원이 다소 황량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과, 두루미 사육장의 환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사와노이케 연못과 엔요테이
정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와노이케(沢の池) 연못은 세 개의 섬을 포함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연못가에 자리한 엔요테이(延養亭)는 과거 번주가 정원을 감상하던 주요 건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정원 풍경이 특히 뛰어나다.

유이신잔 언덕에서의 조망
정원 내에 조성된 인공 언덕인 유이신잔(唯心山)에 오르면 고라쿠엔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강 건너편의 오카야마 성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계절별 꽃과 나무 감상
고라쿠엔은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봄에는 매화와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신록과 연꽃,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겨울에는 설경 또한 운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유이신잔(唯心山) 정상
정원 전체와 오카야마 성을 배경으로 한 파노라마 사진 촬영에 최적이다.

사와노이케(沢の池) 연못가
연못, 섬, 다리, 전통 건축물(엔요테이 등)을 함께 담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오카야마 성을 마주보는 지점 (월견교 근처)
아사히 강 너머로 보이는 오카야마 성(까마귀 성)을 정원 풍경과 함께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오카야마 성과 고라쿠엔을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입장권(성인 720엔)을 구매하는 것이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정원 내 사와노이케 연못의 잉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으며, 먹이는 인근 매점에서 100엔에 구매 가능하다.
정원 내에는 여러 찻집과 간이매점이 있어 말차 아이스크림, 음료, 간단한 다과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앙의 넓은 잔디밭 구역은 그늘이 부족하다.
자원봉사자 영어 가이드 투어가 제공될 수 있으므로, 필요시 정문 안내소에 문의하거나 사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정문보다는 경사로가 있는 남문으로 입장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다.
계절별로 특별 야간 개장 '환상정원(幻想庭園)'이 열리는데, 낮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 전 행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노면전차 이용
- JR 오카야마역 동쪽 출구에서 오카야마 전기궤도(岡山電気軌道) 히가시야마(東山)행 탑승
- '시로시타(城下)' 정류장 하차 (약 5분 소요, 3정거장)
- 하차 후 표지판을 따라 도보 약 10분
가장 일반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접근 방법이다.
🚌 버스 이용
- JR 오카야마역 버스 터미널에서 '고라쿠엔 논스톱 버스(後楽園ノンストップバス)' 또는 고라쿠엔 경유 노선 버스 탑승
- '고라쿠엔 앞(後楽園前)' 또는 '고라쿠엔 남문(後楽園南口)' 정류장 하차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 JR 오카야마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약 1.5km, 도보 약 20~25분 소요
모모타로 오도리(桃太郎大通り)를 따라 직진 후 아사히 강(旭川)을 건너면 도착할 수 있다.
🚲 자전거 이용
- 오카야마 시내에서 자전거 대여 가능 (예: 모모차리)
- 정문 근처에 자전거 주차 공간 있음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축제 및 이벤트
환상정원 (幻想庭園, Genshinteien) 야간 특별 개장
두루미 정원 내 산책 (鶴の園内散策)
차모내기 축제 (御田植祭, Otaue-sai)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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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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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고라쿠엔이라는 이름은 '먼저 천하의 근심을 걱정하고, 나중에 천하의 즐거움을 즐긴다(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는 중국 북송 시대 정치가이자 문학가인 범중엄의 '악양루기'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정원 내에는 실제로 차밭과 논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는 과거 다이묘가 백성들의 생활을 살피고 농업을 중시했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한다.
에도 시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일본의 3대 정원(가나자와의 겐로쿠엔, 미토의 가이라쿠엔과 함께) 중 하나로 꼽히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원 내에는 오카야마의 상징인 두루미(단정학)를 사육하는 사육장이 있으며, 새해 첫날 등 특별한 날에는 두루미를 정원 안에 풀어놓아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미슐랭 그린 가이드 재팬에서 별 3개를 받은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