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하마 대교(나가하마 오오하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도로 개폐교이자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독특한 구조물과 그 작동 모습을 직접 보거나, 다리에 남겨진 역사적 흔적을 통해 과거를 되새기려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그리고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일반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매주 정해진 시간에 다리가 실제로 개폐하는 장면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교량의 트러스 구조물에 남아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총탄 자국을 직접 찾아볼 수도 있다. 또한, 겨울철 특정 조건에서만 나타나는 자연 현상인 '히지카와 아라시'를 이 다리와 함께 조망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방문 시점에 따라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일 수 있어, 다리 전체의 모습이나 개폐 장면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