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오미 신궁 Omi Shrine 近江神宮 (Ōmi Jing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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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전통 카드 게임인 카루타나 관련 애니메이션 '치하야후루'의 팬들, 그리고 일본 역사와 문화, 특히 텐지 천황과 관련된 장소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고즈넉한 숲 속에 자리한 붉은색 건축물의 아름다움에 이끌리는 방문객도 많다.
이곳에서는 텐지 천황에게 참배하고, 일본 최초의 물시계 '로코쿠'를 비롯한 다양한 시계가 전시된 시계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카루타 대회가 열리는 오미 권학관을 둘러보거나, 운이 좋다면 실제 카루타 경기나 연습 장면을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교토 중심부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 대중교통으로 이동 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시계 박물관의 경우 규모가 크지 않고 일부 전시 설명이 일본어로만 제공되어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카루타의 성지 순례 및 관련 체험
신사 무료, 일부 행사 유료오미 신궁은 텐지 천황이 백인일수 첫 시의 작가라는 점에서 카루타의 성지로 불린다. 매년 카루타 명인전 및 퀸전, 전국 고교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며, 관련 전시가 있는 오미 권학관(近江勧学館)을 방문하여 '치하야후루'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다. 카루타 모양의 부적이나 기념품도 구매 가능하다.

시계 박물관 및 시간 관련 유적 관람
성인 300엔텐지 천황이 일본 최초의 물시계(로코쿠, 漏刻)를 설치한 역사적 사실을 기리기 위해 경내에 시계 박물관(時計館宝物館)이 있다. 이곳에서는 로코쿠 복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고대 시계와 일본 전통 시계(와도케이, 和時計)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는 해시계, 불시계 등도 전시되어 있다.

아름다운 신사 건축과 자연 경관 감상
무료오미 신궁은 선명한 붉은색의 웅장한 로몬(楼門)이 인상적이며, 본전을 비롯한 주요 건물들은 오미즈쿠리(近江造り) 또는 쇼와즈쿠리(昭和造り)라 불리는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숲으로 둘러싸인 넓은 경내는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선사하며, 특히 벚꽃과 단풍 시즌에는 더욱 아름답다.
추천 포토 스팟

로몬(楼門)과 그 앞 계단
신사의 상징적인 붉은색 대문과 길게 이어진 계단은 특히 유명하며, 애니메이션 '치하야후루'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려다보는 구도나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 모두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본전(本殿)과 회랑(回廊)
로몬을 지나 안쪽에 위치한 본전과 이를 둘러싼 회랑은 차분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통적인 신사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코모레비노미치(木漏れ日の道)
제1토리이와 제2토리이 사이, 나무 사이로 햇살이 스며드는 숲길이다. 계절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느낌의 사진을 찍기에 좋다.
방문 팁
애니메이션 '치하야후루'의 팬이라면 경내에 있는 오미 권학관(近江勧学館) 방문은 필수이다. 관련 전시물이나 기념품을 찾아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2층에서 카루타 연습이나 경기 장면을 볼 수도 있다.
시계 박물관 입장료는 300엔이며, 일본 전통 시계 등 다양한 시계를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설명이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 있다.
신사 경내에 무료 주차장이 여러 곳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벚꽃이나 단풍 시즌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신사를 둘러볼 수 있다.
카루타 관련 부적이나 오미쿠지(운세 뽑기) 등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교토에서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좋지만, 오쓰 시내의 다른 관광지(미이데라, 이시야마데라 등)와 연계하여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게이한 전철(京阪電車) 이시야마사카모토선(石山坂本線) '오미진구마에역(近江神宮前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JR 고세이선(湖西線) '오쓰쿄역(大津京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분. 또는 오쓰쿄역에서 게이한 오지야마역(皇子山駅)으로 환승 후 오미진구마에역 이용.
교토 시내에서 출발할 경우, 게이한 게이신선(京津線)을 이용하여 비와코하마오쓰역(びわ湖浜大津駅) 등에서 이시야마사카모토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신사 근처에 여러 곳의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축제 기간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카루타 명인위·퀸위 결정전 (かるた名人位クイーン位決定戦)
카루타 마츠리 (かるた祭)
레이사이 (例祭) - 오미 마츠리 (近江まつり)
로코쿠사이 (漏刻祭)
전국 고등학교 카루타 선수권 대회 (全国高等学校かるた選手権大会 - 카루타 코시엔)
야부사메 신지 (流鏑馬神事)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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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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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오미 신궁은 텐지 천황이 백인일수(百人一首)의 첫 번째 시 "秋の田のかりほの庵の苫をあらみわが衣手は露にぬれつつ (가을 들판 임시 오두막, 거친 지붕 틈 새로 내 옷소매는 이슬에 젖네)"의 작가라는 점에서 카루타의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사의 주요 건축물은 '오미즈쿠리(近江造り)' 또는 '쇼와즈쿠리(昭和造り)'라 불리는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일본 국가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에는 마츠오 바쇼(松尾芭蕉)를 비롯한 유명 시인들의 시가 새겨진 비석(歌碑, 句碑)이 13개 세워져 있어 문학적 정취를 더한다.
일본에서는 드물게 자동차의 안전을 기원하고 정화하는 '자동차 키요하라에쇼(自動車清祓所)'라는 특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시계 박물관에는 스위스의 유명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에서 기증한 일본 최초의 물시계(로코쿠) 복원 모형과 롤렉스(Rolex)에서 기증한 중국식 불시계 복원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치하야후루 (ちはやふる)
경기 카루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오미 신궁은 매년 전국 대회와 명인전/퀸전이 열리는 카루타의 성지로서 매우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작품의 인기로 인해 실제로 신궁을 찾는 팬들이 많아졌다.
나루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 (成瀬は天下を取りに行く)
2024년 일본 서점 대상 수상작으로, 주인공 나루세 아키라가 활동하는 배경 중 하나로 오미 신궁과 근처의 오미 권학관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