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시립 과학관(오사카시리츠카가쿠칸)

한때 '유메추 도키메키관(夢宙ときめき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과학관이 위치한 나카노시마 4초메는 과거 오사카 대학 이학부가 있던 자리로, 노벨상 수상자인 유카와 히데키가 중간자론을 구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최초의 천체 전파 관측이 이루어진 장소라는 언급도 있으며, 관련 자료 수집 및 연구가 활발히 진행된다고 한다.

1층 입구 근처에는 1928년 제작된 동양 최초의 로봇으로 알려진 '가쿠텐소쿠(學天則)'의 실물 크기 복원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 최초의 플라네타리움(칼 자이스 II형 모델)과 오사카 대학에서 사용했던 코크크로프트-월턴형 가속기 등 과학사적으로 귀중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학관 건립 및 개보수 비용의 상당 부분이 간사이 전력의 기부금으로 충당되었으며, 이는 전기요금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보도가 있어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