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오비히로 경마장 Banei Tokachi Obihiro Horse Race Track 帯広競馬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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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썰매 방식의 경마인 '반에이 경마'를 직접 관람하며 독특한 박진감을 느끼고 싶은 경마 애호가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 및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여성이나 1인 여행객도 비교적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는 평이 있다.
이곳에서는 1톤에 육박하는 거대한 말들이 무거운 썰매를 끌고 모래 주로의 장애물을 넘는 박력 넘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함께 걸으며 응원할 수 있다. 또한, 경마장 내 동물원에서는 은퇴한 경주마에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교감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말이 무거운 썰매를 끄는 모습이나 기수가 사용하는 고삐(채찍처럼 보일 수 있음)에 대해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기도 하며, 이러한 모습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반에이 경마 관람
입장 무료 (베팅 별도)몸무게 1톤에 달하는 거대한 '반바(ばん馬)'들이 최대 1톤의 쇠썰매를 끌고 200m 직선 주로에 설치된 두 개의 장애물 언덕을 넘는 세계 유일의 경주이다. 관람객들은 코스 바로 옆에서 경주마와 함께 걸으며 응원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후레아이 동물원 (ふれあい動物園)
입장 무료 (먹이주기 체험 유료 가능성 있음)경마장에서 은퇴한 반에이 경주마나 포니 등 다양한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으로, 동물들에게 직접 당근 등의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토카치무라 (とかちむら) 및 식음료 시설
경마장 입구 근처에 위치한 '토카치무라'에서는 토카치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 유제품,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경마장 내외로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있어 부타동, 카레 라멘,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경주로 옆 관람 구역
말들이 힘차게 썰매를 끌며 장애물을 넘는 역동적인 장면을 가장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말들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생생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후레아이 동물원 말 먹이주기 체험존
커다란 반에이 말이나 귀여운 포니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따뜻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사진 촬영에 좋다.
결승선 부근
치열한 접전 끝에 썰매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극적인 순간이나, 경기를 마친 말과 기수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경기의 감동을 사진으로 기록하기에 적합하다.
방문 팁
경마 초보자를 위한 안내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마권 구매 방법 등을 친절하게 배울 수 있다.
레이스가 시작되면 말과 함께 코스 옆을 따라 걸으며 관람하는 것이 이곳만의 독특한 재미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후레아이 동물원과 놀이터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경마장 내 식당에서는 카레 라멘, 부타동 등 오비히로 지역 특색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삿포로 등 다른 도시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할 경우 이동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경마 개최일 및 정확한 레이스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외국인 방문객의 경우 마권 구매 기계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나,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JR 오비히로역에서 도보로 약 20~30분 소요된다.
🚌 버스
- JR 오비히로역에서 노선버스를 이용하여 '경마장 앞(競馬場前)'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및 운행 간격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 경마장 내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반에이 기념 (Ban'ei Kinen / ばんえい記念)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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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반에이 경마에 출주하는 말들은 주로 프랑스산 페르슈롱, 브르타뉴(브레튼), 벨기에산 벨지언 드래프트 품종과 이들의 교잡종인 '일본 반계종(日本輓系種)'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경마는 말의 코끝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순위가 결정되지만, 반에이 경마는 말이 끄는 썰매의 가장 뒷부분이 결승선을 완전히 통과해야 골인으로 인정되는 독특한 규칙이 있다.
과거 '리키(リッキー)'라는 이름의 경주마는 경주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온순한 성격 덕분에 홍보마로 발탁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오비히로시로부터 특별 주민표를 받기도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무거운 썰매를 끌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 관람객들이 출발부터 도착 지점까지 말을 따라 함께 걸으며 응원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 경마에 사용되는 서러브레드보다 훨씬 덩치가 크고 튼튼한 중종마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골절과 같은 심각한 부상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얘기가 있다.
한때 홋카이도 내 여러 도시(아사히카와, 이와미자와, 키타미)를 순회하며 개최되었으나, 현재는 오비히로 경마장에서만 유일하게 열리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은수저 Silver Spoon (銀の匙 Silver Spoon)
홋카이도의 농업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주인공 일행이 반에이 경마를 관람하고 직접 참여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말의 힘과 끈기, 경마의 박진감이 잘 묘사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두의 권 세기말 드라마 촬영전 (北斗の拳 世紀末ドラマ撮影伝)
작중에서 '북두의 권' 실사 드라마를 촬영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라오우의 애마 '흑왕(黒王号)' 역할을 위해 반에이 경주마 출신 중 가장 몸집이 큰 말이 캐스팅되었다는 설정이 등장한다. 해당 경주마의 이름이 '블랙킹'이었고, 이를 한자로 변환해 '흑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포켓몬스터 (Pokémon)
포켓몬 중 하나인 '만마드(Mudsdale)'의 이름과 컨셉이 반에이 경마의 말(만마/ばん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만마드는 강력한 다리 힘을 가진 짐꾼 포켓몬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