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공원(오기코엔)

오기시는 일본 내에서도 양갱 소비량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오기 공원 주변에는 유명한 양갱 가게들이 많아 방문 시 함께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오기 공원이 위치한 오기시는 소프트테니스(정구)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공원 내 테니스 코트 근처에 이를 기념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에는 오카야마 신사, 토리모리 이나리 신사 외에도 고분이나 과거 이 지역과 관련된 야규 가문의 사당 등 작은 역사적 흔적들이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에 수령 400~500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녹나무(楠木)들이 여러 그루 보존되어 있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며, 이는 과거 이 지역 사람들이 오래된 나무를 매우 소중히 여겼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의견이 있다.

공원 내 연못에는 많은 수의 잉어가 살고 있어 방문객들이 먹이를 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후기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