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키 등나무(구로키노후지)
명칭구로키 등나무(구로키노후지)
Kurogi no Ofuji (Japanese Wisteria of Kurogi)
黒木のフジ
🗺️ 소재지

개요

수령 600년 이상 된 거대한 등나무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직접 보고 만개 시기 특유의 보랏빛 꽃과 달콤한 향기를 경험하고 싶은 꽃 애호가 및 사진 촬영 목적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광대한 등나무 선반 아래를 거닐며 하늘을 뒤덮은 보랏빛 꽃송이가 만들어내는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축제 기간에는 야간 조명 아래 더욱 셔터를 누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신사 경내의 고즈넉함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의 전통적인 거리를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등나무꽃 축제 기간 중에는 등나무 주변에 설치된 노점상의 음식 냄새가 섬세한 꽃의 향기를 느끼는 데 방해가 된다는 아쉬움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주차장 안내가 미흡하거나 장애인 편의시설 접근에 대한 불편함을 언급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3.3
역사 문화적 가치
👁️
4.5
시각적 매력
🔍
4.3
독특성
📸
4.5
포토 스팟
🌍
3.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600년 거목의 장엄한 등나무꽃과 향기

600년 거목의 장엄한 등나무꽃과 향기

무료

수령 600년이 넘는 거대한 등나무가 만들어내는 보랏빛 꽃의 물결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장관을 선사한다. 만개 시기에는 등나무 선반 아래로 수많은 꽃송이가 드리워지며, 주변은 달콤한 꽃 향기로 가득 차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 팁: 바람이 부는 날에는 등나무 꽃잎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스사노오 신사 경내 등나무 선반 아래
야메 구로키 대등나무 축제와 환상적인 야간 라이트업

야메 구로키 대등나무 축제와 환상적인 야간 라이트업

무료 (행사 내 일부 체험/먹거리 유료)

매년 등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야메 구로키 대등나무 축제(八女黒木大藤まつり)'가 성대하게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 판매점과 먹거리 노점이 들어서 활기를 더하며, 저녁에는 등나무에 아름다운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팁: 야간 라이트업은 보통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비교적 늦은 시간에는 인파가 줄어들어 여유로운 감상이 가능하다.
스사노오 신사 경내 및 주변 마을 일대
라이트업 약 19:00부터
고즈넉한 스사노오 신사와 주변 마을 탐방

고즈넉한 스사노오 신사와 주변 마을 탐방

무료 (일부 시설 입장료 또는 상품 구매 시 유료)

등나무가 자리한 스사노오 신사 자체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참배하기 좋은 장소이다. 또한, 등나무 주변 구로키정에는 옛 정취를 간직한 거리, 전통 있는 사케 양조장, 증기기관차 전시물 등 소소한 볼거리들이 있어 함께 둘러보며 마을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다.

💡 팁: 인근 사케 양조장에서는 시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니 관심 있다면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스사노오 신사 및 후쿠오카현 야메시 구로키정 일대

추천 포토 스팟

등나무 선반 아래 중앙 산책로

등나무 선반 아래 중앙 산책로

머리 위로 쏟아질 듯 풍성하게 피어난 수많은 보랏빛 등나무 꽃송이들을 가장 가까이서 올려다보며, 마치 꽃 커튼 속에 있는 듯한 환상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야간 조명 아래 등나무 전경

야간 조명 아래 등나무 전경

어둠 속에서 은은한 조명을 받아 빛나는 등나무는 낮과는 전혀 다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빛과 어우러진 보랏빛 꽃의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다.

국도변 등나무 아치

국도변 등나무 아치

일부 등나무 가지가 신사 남쪽 국도 442호선 위까지 뻗어 있어, 도로 위를 자연스럽게 덮는 등나무 꽃 아치 아래에서 특별한 구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방문 팁

야메 시청 구로키 지소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등나무까지는 도보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만개 시기 주말은 방문객이 매우 많으므로, 비교적 한산한 평일 오전에 방문하거나 저녁 라이트업 시간 이후에 방문하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등나무의 섬세한 향기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음식 냄새가 강하게 나는 축제 노점 구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감상하는 것이 좋다.

스사노오 신사에서 특별한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이곳에서 받을 수 없는 경우,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는 구로키쓰에 신사(黒木津江神社)에서도 고슈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체장애인 관련 수첩을 소지하고 있다면 유료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주차장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축제 기간 중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야간 라이트업은 등나무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이며, 오후 8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줄어들어 사진 촬영이나 관람에 유리하다.

등나무꽃 개화 상황은 매년 기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야메시 관광 정보 웹사이트나 구로키정 관광협회에 개화 정보를 문의하면 최적의 시기에 방문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규슈 자동차도(九州自動車道) 야메 인터체인지(八女IC)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 축제 기간이나 주말에는 주변 도로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차는 안내원의 지시에 따르거나 지정된 주차 구역을 이용한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JR 가고시마 본선(鹿児島本線) 하이누즈카역(羽犬塚駅)에서 호리카와 버스(堀川バス) 구로키(黒木)행 또는 야베(矢部)행을 탑승한다.
  • 야메 시내를 경유하여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구로키(黒木)' 또는 '오후지마에(大藤前)'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가깝다.

🅿️ 주차 정보

  • 등나무 인근(스사노오 신사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용 요금은 보통 1회 500엔이다.
  •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는 야메 시청 구로키 지소(八女市役所黒木支所)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주말 및 공휴일에는 구로키 중학교(黒木中学校) 운동장이 임시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되기도 하며, 이곳에서는 등나무까지 도보 약 5분 거리이다.
  • 신체장애인 수첩을 소지한 경우, 유료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4월 중순 ~ 5월 초순

야메 구로키 대등나무 축제 (八女黒木大藤まつり)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395년 (오에이 2년, 전설)...현재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이곳의 등나무는 1395년 남조의 황족이었던 가네요시 친왕(懐良親王)이 손수 심었다는 낭만적인 전설을 품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1586년 오토모 가문의 병화와 1821년의 대화재라는 두 차례의 큰 재난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살아남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등나무 가지의 일부는 남쪽에 인접한 국도 442호선 위까지 길게 뻗어 있어, 만개 시기에는 도로 위로 보랏빛 꽃송이가 드리워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흔히 '구로키 대등나무(黒木の大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역 주민들은 물론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방문객 밀집을 우려하여 등나무 가지를 평소보다 짧게 전정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鬼滅の刃)'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등나무 숲과 이곳의 분위기가 유사하다 하여 특별한 감흥을 느끼기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