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야 소나무(오미야노마츠)
명칭오미야 소나무(오미야노마츠)
Omiyanomatsu / Statue of Kanichi and Omiya
お宮の松
🗺️ 소재지

개요

메이지 시대의 유명 소설 '금색야차' 속 애절한 이별 장면의 배경지를 직접 거닐며 문학적 감상을 느끼고 싶은 탐방객이나, 아타미 해변의 상징적인 조형물 앞에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커플 및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소설 속 장면을 형상화한 관일과 오미야 동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2대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미야 소나무와 그 유래가 담긴 비석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아타미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거나 벤치에 앉아 잠시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동상과 소나무 외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소설 '금색야차'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장소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워 큰 감흥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3
종합 가치
🏛️
3.5
역사 문화적 가치
👁️
3.3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3
포토 스팟
🌍
3.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초보 여행자
👨‍👩‍👧가족 여행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관일・오미야 동상 관람 및 기념 촬영

관일・오미야 동상 관람 및 기념 촬영

소설 '금색야차'의 가장 유명한 장면인 관일이 오미야를 발로 차는 이별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한 동상이다. 많은 방문객이 이 앞에서 소설 속 인물들의 감정을 떠올리며 다양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 팁: 동상 받침대에는 이 장면이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설명문이 새겨져 있다.
오미야 소나무 바로 옆
2대 오미야 소나무 및 유래비 감상

2대 오미야 소나무 및 유래비 감상

현재의 소나무는 1966년에 심어진 2대째이며, 그 옆에는 초대 오미야 소나무의 밑둥 일부가 보존되어 있다. 주변에 세워진 여러 비석과 안내판을 통해 소나무의 역사와 '금색야차'와의 깊은 인연, 그리고 명칭 유래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다.

💡 팁: 초대 소나무는 원래 '하고로모노마츠(羽衣の松)'로 불렸으나, 1919년 소설가 오자키 코요의 제자인 오구리 후요가 '금색야차' 시비를 세운 이후 '오미야노마츠'로 불리게 되었다.
관일・오미야 동상 옆
아타미 해변 산책 및 주변 경관 감상

아타미 해변 산책 및 주변 경관 감상

오미야 소나무는 아타미 선비치와 인접한 아름다운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를 따라 잘 정비된 산책로를 거닐며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다.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 팁: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인근 친수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주변에 심어진 계절 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아타미 동쪽 해안 국도 135호선변

추천 포토 스팟

관일・오미야 동상 정면

관일・오미야 동상 정면

소설 '금색야차'의 명장면을 배경으로 인물들과 함께 극적인 구도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오미야 소나무와 동상을 함께 담는 각도

오미야 소나무와 동상을 함께 담는 각도

푸른 소나무와 애절한 동상을 한 프레임에 넣어 전체적인 분위기와 이야기의 배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야간 조명 아래의 관일・오미야 동상

야간 조명 아래의 관일・오미야 동상

밤에는 동상에 은은한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이고 극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소설 '금색야차'의 줄거리나 배경을 미리 알고 방문하면 동상과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주변 산책로에는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심어져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꽃과 함께 바다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좋다.

이곳의 맨홀 뚜껑에도 '금색야차'의 관일과 오미야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새겨져 있으니, 바닥을 유심히 살펴보며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이다.

초대 오미야 소나무가 있던 실제 위치는 현재 2대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바다 쪽으로 약 2m 떨어진 보도 위에 기념 표식으로 남아 있으니 한번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일・오미야 동상 주변에 사진 촬영을 위한 최적의 위치를 안내하는 발자국 표시가 바닥에 그려져 있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JR 아타미역에서 해변 방향으로 약 15분 소요된다.

역에서 내리막길이며, 돌아올 때는 오르막길이다.

🚌 버스

  • JR 아타미역 버스 정류장에서 아타미항 방면 버스 탑승 후 '오미야노마츠(お宮の松)'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이다 (약 5분 소요).

유유버스(관광 순환버스)도 이곳에 정차한다.

🚗 자가용

  • 국도 135호선을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바로 인접한 곳에 시영 히가시 주차장(市営東駐車場)이 있으며, 약 250대 수용 가능하다.

주차 요금은 30분당 110엔이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1월 17일

오자키 코요 축제 (尾崎紅葉祭)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에도시대 전기 (1645년경)...1998년~2000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초대 오미야 소나무는 원래 그 자태가 아름다워 '하고로모노마츠(羽衣の松)'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2대 오미야 소나무는 1966년에 기증받아 심어진 것으로, 당시 50여 그루의 후보 소나무 중에서 엄선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관일・오미야 동상은 소설 속 유명한 장면을 재현한 것이지만, 현대적 관점에서는 남성이 여성을 발로 차는 모습이 폭력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동상 받침대에는 '이것은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닙니다'라는 취지의 설명문이 추가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소설 '금색야차'는 한국에서 '장한몽'이라는 제목으로 번안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때문에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의 원작 배경지로 이곳을 찾는 한국인 방문객도 종종 있다고 한다.

오미야 소나무 주변은 과거에 비해 해안 정비가 이루어져 풍경이 다소 변했으며, 예전에는 소나무 바로 앞에서 바다가 한눈에 보였으나 지금은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시야가 다소 가려졌다는 오랜 방문객들의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Book1897년~1902년

금색야차 (金色夜叉)

오자키 코요의 대표작으로, 주인공 간이치와 오미야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신문 연재 소설이다. 아타미 해변에서의 이별 장면은 소설의 상징적인 부분이며, 오미야 소나무는 이 작품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문학적 명소이다.

TV

명탐정 코난 (名探偵コナン)

일본의 인기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특정 에피소드에서 관일・오미야 동상이 사건의 단서 또는 배경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Music1989년

대미혹 (大迷惑) - 유니콘 (UNICORN)

일본의 록 밴드 유니콘(UNICORN)의 노래 '대미혹(大迷惑)' 가사 중에 '칸이치 오미야(貫一お宮)'라는 구절이 등장하는데, 이는 소설 '금색야차'의 두 주인공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