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아쓰기 신사 (厚木神社) Atsugi Shrine 厚木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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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오랜 역사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역사/문화 탐방객 및 번잡함을 피해 조용한 참배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개인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경내에서는 관동대지진의 흔적을 간직한 토리이 기둥을 통해 과거의 시련을 엿볼 수 있으며, 이나리샤와 수신궁 등 작은 신사들을 둘러보며 각기 다른 신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골동품 시장에서는 예기치 않은 보물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평소에는 신직원이 상주하지 않아 어수선하거나 고즈넉한 분위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시설 관리가 미흡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고슈인(御朱印)이나 오마모리(御守り)를 받기 어렵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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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 유구 (関東大震災遺構)
신사 입구에는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무너진 토리이의 석주 일부가 보존되어 있다. '대지진 도괴 기념(大震災倒壊記念)'이라고 새겨진 이 유구는 신사가 겪은 시련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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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시장 (骨董市)
매월 넷째 주 일요일 (개최 여부 변동 가능) 신사 경내에서는 골동품 시장이 열린다. 다양한 골동품, 수공예품, 생활 잡화 등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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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샤 (稲荷社)
경내에 자리한 이나리샤는 사업 번창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사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여우 조각상이 인상적이다. 본래 가마쿠라 시대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며, 관동대지진으로 소실되었다가 1933년에 재건되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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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 도괴 토리이 기둥 앞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부러진 토리이 기둥을 배경으로 의미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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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샤 여우 조각상
정교하고 독특한 분위기의 이나리샤 여우 조각상을 클로즈업하거나 함께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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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 및 배전 전경
신사의 중심 건물인 본전과 배전의 건축미와 함께 전체적인 신사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평소에는 신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슈인(御朱印)이나 오마모리(御守り)를 받고자 한다면 예대제 등 행사 기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본전 좌측에 참배객을 위한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는 경내에서 골동품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높으니, 특별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날짜를 맞춰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단, 2025년 4월에는 열리지 않았다는 정보가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신사 참배 후 인근 사가미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혼아쓰기역 주변 상점가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오다큐 오다와라선 혼아쓰기역(本厚木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8분 소요된다.
🚗 자가용 이용
- 신사 본전 좌측에 참배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예대제 (例大祭) - 덴노사이 (天王祭)
아유마츠리 (鮎まつり) 연계 행사
골동품 시장 (骨董市)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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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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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과거 아쓰기 신사는 '덴노사마(天王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역 주민들의 깊은 신앙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신사의 신체(神体, 신령이 깃든다고 믿는 물체)는 돌로 되어 있으며, 과거에는 별당사(別当寺, 신사를 관리하던 절)로 지온지(智音寺)라는 사찰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가마쿠라 시대의 유명한 활쏘기 명수였던 무장 나스노 요이치(那須与一)가 눈병 치료를 기원하며 이곳에 참배했다는 이야기가 지역에 구전되고 있다.
신사 경내에는 물의 신을 모시는 수신궁(水神宮)도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신사 바로 옆을 흐르는 사가미 강(相模川)과의 연관성 때문으로 여겨진다.
관동대지진으로 무너진 토리이 기둥에는 '대지진 도괴 기념(大震災倒壊記念)'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나, 정확히 언제, 누가, 어떤 경위로 이 글자를 새기고 설치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메이지 시대에 구마노 신사(熊野神社)와 후나키타 신사(船喜多神社)를 합사하면서, 현재 아쓰기 신사에서 모시는 제신(祭神)의 수가 다소 많아졌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