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미즈 뱀돌 신사 (아카미즈 헤비이시 진자)

아소 지역에 있는 여러 흰 뱀 신사들 중에서 이곳이 원조로 여겨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신사의 이름에 있는 '헤비이시(蛇石)' 즉, 뱀돌은 위아래 두 개로 나뉘어 겹쳐진 거대한 바위를 가리키며, 그 갈라진 틈에 뱀이 살고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일부 참배객은 신사에서 특별한 기운을 느끼거나, 이곳에 다녀간 후 실제로 금전적인 이득을 얻었다는 경험담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신사 경내에는 참배객들이 남기고 간 명함이나, 복권 고액 당첨자가 감사의 뜻으로 당첨 복권 사본을 붙여두거나 기부금을 전달한 흔적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 신사와 관련하여 오츠마치(大津町)에 있는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당첨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는 풍수지리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