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무로토아난 해안국정공원 Muroto-Anan Kaigan Quasi-National Park 室戸阿南海岸国定公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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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리아스식 해안과 단층 해안의 다양한 지형을 따라 드라이브나 자전거 여행을 즐기며 해안 절경을 감상하려는 개별 여행객 및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깎아지른 절벽, 아름다운 모래사장, 독특한 바위섬 등 다채로운 해안 풍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태평양의 광활한 모습을 조망하거나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아열대 식물을 관찰하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무로토곶(室戸岬) 및 주변 탐방
무료 (일부 시설 유료 가능성)시코쿠 최남동단에 위치한 대표적인 곶으로, 장엄한 태평양 풍경과 함께 역사적인 등대, 홍법대사 수행지, 아열대 식물 군락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핵심 명소이다. 지각변동으로 융기한 독특한 해안 지형과 지질학적 가치도 높다.

다채로운 해안선 드라이브 및 전망 감상
무료 (도로 통행료 없음)도쿠시마현 남부에서 고치현 무로토곶에 이르는 약 200km의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변화무쌍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미나미아와 선라인(南阿波サンライン)과 같은 경관 도로는 여러 전망 포인트를 제공하여 태평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한다.

센바 해안(千羽海崖)과 해안 절경 감상
무료공원 북부 도쿠시마현 측에 위치한 높이 약 200m의 웅장한 단애절벽이 이어지는 명소이다. 여러 전망대에서 리아스식 해안의 복잡한 해안선과 함께 거친 파도가 부딪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보 탐방로도 일부 조성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무로토곶 등대 (室戸岬灯台)와 연인의 성지
하얀색의 아름다운 등대와 푸른 태평양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주변에 '연인의 성지'로 지정된 장소도 있어 커플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시카오카노 부부바위 (鹿岡の夫婦岩)
거대한 두 바위가 금줄로 연결된 신비로운 모습은 독특한 사진 소재를 제공한다. 특히 춘분과 추분 무렵 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시점이다.

미나미아와 선라인 (南阿波サンライン) 제1~4 전망대
약 18km에 달하는 경관 도로를 따라 조성된 여러 전망대에서 리아스식 해안의 아름다운 곡선과 점점이 떠 있는 섬들, 그리고 광활한 태평양을 다양한 각도에서 파노라마로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무로토곶 등대와 가까운 최어곶사(最御崎寺) 주차장에서 등대까지는 다소 걸어야 하며, 이른 아침 시간에는 인적이 드물어 여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가모다곶 등대 등 일부 등대로 가는 길에는 경사가 급한 계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노약자나 어린이는 우회로(유보도)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강풍이나 폭우 예보 시, 국도 55호선 일부 구간 등은 안전을 위해 통행이 금지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기상 및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원 내 일부 지역은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한 길이 이어지므로, 특히 자전거 여행 시에는 안전에 유의하고 시간 계획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국도 55호선이 공원의 주요 해안선을 따라 이어져 있어 가장 일반적인 접근 방법이다.
- 미나미아와 선라인(南阿波サンライン) 등 경관 도로를 이용하면 더욱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공원 범위가 매우 넓고 명소가 분산되어 있어, 전체를 둘러보려면 차량 이용이 가장 편리하다.
🚆 대중교통 이용
- JR 시코쿠 무기선(牟岐線)이 공원 북부 지역인 아난시(阿南市) 등을 통과하며, 아난역(阿南駅) 등에서 하차 후 지역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 일부 관광지 간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있으나, 운행 빈도나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다.
대중교통만으로는 공원 전체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기 어려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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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무로토곶의 미쿠로도(御厨人窟) 동굴에서 수행하던 홍법대사가 동굴 안에서 하늘(空)과 바다(海)만 보이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자신의 법명을 '구카이(空海)'로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공원 내 무로토 미사키에는 '오사고(おさご)'라는 절세미인이 살았는데, 수많은 남성들의 구애를 견디다 못해 '이 무로토에는 다시 미인이 태어나지 않기를' 빌며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슬픈 전설이 깃든 '비샤고이와(ビシャゴ巌)'라는 바위가 있다고 한다.
공원의 북단에 해당하는 아난시는 시코쿠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빛의 도시 아난'이라는 별칭으로 홍보되기도 한다.
과거 아난시 지역에서는 일본 유일의 진사(辰砂) 채굴 유적인 와카스기산 유적이 있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대리석은 오사카시 중앙 공회당이나 일본 국회의사당의 어휴소 등 중요한 건축물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