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성터(오다조 아토)

마지막 성주였던 오다 우지하루는 전투에는 약했지만, 여러 번 성을 빼앗기고도 8번이나 되찾는 등 끈기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 '센고쿠 최약체'라는 오명과 함께 '불사조'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남북조 시대 남조의 중신이었던 기타바타케 지카후사가 오다성에 머물며 일본 역사상 중요한 저작 중 하나인 『신황정통기』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쓰쿠바 철도 노선이 성터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운행되었으나, 폐선 후 복원 정비 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옛 철도 노선은 현재 자전거 도로인 '린린 로드'의 일부가 되었다.

오다 가문은 가마쿠라 막부의 유력 고케닌(御家人) 13인 중 한 명이었던 하타 토모이에의 후손으로, 그의 이름은 안내판 등에서 자주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