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쇼인(만송원)
명칭반쇼인(만송원)
Banshoin Temple
萬松院
🗺️ 소재지

개요

쓰시마 소 가문의 역사와 일본 고찰 특유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하고자 하는 역사 탐방객이나, 울창한 삼나무 숲과 오래된 석조물 사이에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개별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경내 일부 구간은 인적이 드물 수 있어, 특히 여성 혼자 방문 시 주변을 살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방문객들은 조선 국왕의 하사품과 도쿠가와 쇼군 가문의 위패가 봉안된 본당을 둘러볼 수 있으며, 수백 년 된 삼나무와 석등이 늘어선 백안목(百雁木) 돌계단을 오르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입구의 접수처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일부 평가가 있으며, 영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간혹 제기된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4.3
역사 문화적 가치
👁️
4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3.5
포토 스팟
🌍
2.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소 가문 묘소와 백안목 돌계단

소 가문 묘소와 백안목 돌계단

입장료 포함

일본 3대 묘소 중 하나로 꼽히는 소 가문의 역대 번주와 그 일족의 묘가 있는 곳이다. 132단의 백안목(百雁木)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장엄한 분위기의 묘소군과 만나게 되며, 계단 양옆으로 늘어선 오래된 석등들이 고즈넉한 풍경을 더한다.

💡 팁: 계단이 다소 가파르고 넓으니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입구에 비치된 지팡이를 이용하면 오르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본당 우측 계단 위
08:00-17:00
수령 1200년의 삼나무

수령 1200년의 삼나무

입장료 포함

경내에는 수령이 1200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거대한 삼나무 세 그루가 하늘 높이 솟아 있다. 이 나무들은 사찰의 오랜 역사와 함께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웅장한 삼나무 아래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묘소로 올라가는 길목 및 묘소 주변
08:00-17:00
역사 유물 관람 (본당)

역사 유물 관람 (본당)

입장료 포함

본당 내부에는 조선 국왕(인조 또는 효종으로 전해짐)이 하사한 삼구족(三具足: 향로, 촛대, 화병 세트)과 도쿠가와 막부 역대 쇼군들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과거 조선과 일본의 외교 관계 및 쓰시마 번의 위치를 엿볼 수 있다.

💡 팁: 본당 관람 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며, 한국어 안내 책자를 참고하면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본당 내부
08:00-17:00

추천 포토 스팟

역사의 길, 백안목(百雁木) 돌계단

역사의 길, 백안목(百雁木) 돌계단

132개의 돌계단 양옆으로 오래된 석등들이 늘어서 있어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단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거나, 계단 중간에서 주변 풍경과 함께 담으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하늘을 찌르는 수령 1200년 삼나무

하늘을 찌르는 수령 1200년 삼나무

압도적인 크기의 삼나무는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다. 나무의 웅장함을 강조하기 위해 로우앵글로 촬영하거나, 인물과 함께 촬영하여 크기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고풍스러운 산문과 인왕상

고풍스러운 산문과 인왕상

화재를 피해 쓰시마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남은 안토모모야마 양식의 산문과 그 좌우를 지키는 인왕상은 사찰의 역사적 깊이를 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300엔이며,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쓰시마 완전정복 패스(관광시설 공통 입장권)를 쓰시마시 관광안내소나 쓰시마교류센터 등에서 구매하면 반쇼인을 포함한 지정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내에 한국어 안내 책자가 비치되어 있어 관람에 도움이 된다.

계단이 많고 일부 구간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입구에 방문객을 위해 가벼운 대나무 지팡이가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시 이용하면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 편리하다.

여름철 방문 시에는 모기가 많을 수 있으므로 모기 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오후 5시에 문을 닫으므로 방문 시간을 고려하여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페리 및 도보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쓰시마 이즈하라항으로 가는 페리를 이용한다.
  • 이즈하라항에서 반쇼인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 이즈하라 시내 티아라몰에서도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주변에 가네이시 성터,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 자가용/렌터카

  • 사찰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주차 공간은 약 10~30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10월 초 주말경

반쇼인 가을 마츠리 (가칭)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615...현대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본당에 봉안된 삼구족(三具足)은 조선 국왕이 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당시 조선과 쓰시마 번주의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촛대의 학 모양 장식이 인상적이라는 얘기가 있다.

경내의 132단 돌계단인 '백안목(百雁木)'은 교토의 귀선 신사를 연상시키는 장엄한 분위기를 지녔다는 평이 있다.

입구 근처에서 친절한 고양이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다는 소소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찰 내에는 '간코(諌鼓)'라는 북이 있는데, 영주에게 직언할 사항이 있을 때 백성들이 치던 북이라고 한다. 이 북이 울리지 않고 새들이 평화롭게 노는 모습은 선정을 베푸는 평화로운 시대를 상징하며, '한고토리(閑古鳥, 뻐꾸기)가 운다' 즉, '한산하다'는 일본 관용구의 어원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덕혜옹주의 남편이었던 소 다케유키의 묘비도 이곳 소 가문 묘역에 있다.

만송원은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 등장하는 황금사의 모델이 되었다는 설 또는 게임 내에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로 인해 게임 팬들의 방문이 늘었다고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Game2020

고스트 오브 쓰시마 (Ghost of Tsushima)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13세기 몽골의 쓰시마 침공을 배경으로 한다. 반쇼인이 게임 내 사찰의 모델이 되었거나 혹은 직접적으로 게임 속에 구현되었다는 언급이 많으며, 이로 인해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졌다.

Animation2018

앙골모아 ~원구전투기~ (アンゴルモア 元寇合戦記)

원나라의 일본 원정(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 당시 쓰시마 섬을 무대로 한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의 배경이 쓰시마인 만큼, 반쇼인을 비롯한 쓰시마의 역사적 장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