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인도주의 항구 쓰루가 무제움(진도노미나토 쓰루가 무제우무) Port of Humanity Tsuruga Museum 人道の港 敦賀ムゼウ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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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난민 및 폴란드 고아들의 역사와 스기하라 지우네의 인도적 활동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스기하라 지우네의 '생명의 비자'를 통해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온 유대인들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난민들의 고된 여정, 그리고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던 쓰루가 시민들의 지원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과 생존자 및 후손들의 인터뷰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관련 역사 서적이나 기념품을 구매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성인 500엔)가 인도주의 박물관의 성격에 비해 다소 높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으며, 전시 내용이 스기하라 지우네와 난민 수용에 집중되어 있어 쓰루가 항구 자체의 역사나 다른 측면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전시 공간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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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하라 지우네와 '생명의 비자' 관련 전시
나치 독일의 박해를 피해 온 유대인 난민들에게 발급된 '생명의 비자'와 관련된 스기하라 지우네의 육성 인터뷰를 포함한 귀중한 자료들을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그의 인도주의적 결단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그의 고뇌와 용기가 담긴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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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고아와 유대인 난민 이야기
제1차 세계대전 후 시베리아에 남겨졌던 폴란드 고아들과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온 유대인 난민들이 쓰루가 항에 도착하여 도움을 받았던 감동적인 역사적 사실을 전시와 영상 자료를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의 험난했던 여정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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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가 시민들의 따뜻한 지원과 교류
머나먼 여정 끝에 지친 몸으로 쓰루가에 도착한 난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했던 쓰루가 시민들의 인간애 넘치는 모습을 생존자 및 후손들의 증언과 관련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경을 초월한 온정의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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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외부 건축물
다이쇼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의 항구 주변 건물군을 복원한 박물관의 독특한 외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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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교류 코너 일부 전시물
사진 촬영이 허용된 2층 교류 코너에서는 폴란드 민속 의상이나 난민들이 탔던 배의 모형 등 일부 전시물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으로 공룡 자석을 제공한다는 얘기가 있다.
관내에 무료 코인 로커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짐을 보관하고 관람할 수 있다. (100엔 동전 투입 후 반환)
1층 시어터에서는 폴란드 고아와 유대인 난민에 대한 약 10분 분량의 해설 영상을 20분 간격으로 상영한다.
쓰루가 아카렌가 창고 입장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수첩 소지자는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일본의 '문화의 날'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는 후기가 있다.
2층 영상 라이브러리에서는 고아나 난민 본인 및 그 후손들의 감사 메시지 등 감동적인 영상 자료를 오랜 시간 시청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JR 및 도보
- JR 호쿠리쿠 본선 쓰루가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0분 소요.
🚌 버스 이용
- JR 쓰루가역에서 쓰루가 슈유 버스(커뮤니티 버스) 탑승 후 '가네가사키 공원(金ヶ崎公園)'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약 4분 소요.
- 또는 '아카렌가 창고(赤れんが倉庫)'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소요.
🚲 자전거 이용
- JR 쓰루가역 앞에서 렌터사이클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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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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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박물관 명칭에 사용된 '무제움(ムゼウム)'이라는 단어는 폴란드어로 '박물관'을 의미한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쓰루가 항으로 피난 온 많은 유대인 난민들이 폴란드 출신이었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박물관 건물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국제연락열차가 운행되던 다이쇼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에 실제 쓰루가 항 주변에 있었던 역사적인 건물군(쓰루가 세관 여객 검사소, 쓰루가 항역, 오와다 해운부, 구 러시아 의용함대 사무소 등)의 외관을 당시 위치에 충실히 복원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박물관은 2020년 11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며 리뉴얼 오픈하기 전에는, 인근 가네가사키 녹지 내에 있던 '오와다 별장'을 재현한 건물(구 '가네가사키 녹지 휴게소')에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휴게소 옆에 세워졌던 '자유의 문'이라는 이름의 모뉴먼트는 박물관 이전 후에도 원래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관내에는 이스라엘 정부가 홀로코스트로부터 유대인을 구한 비유대인에게 수여하는 '열방의 의인상(Righteous Among the Nations)'을 일본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한 스기하라 지우네에 대한 전시물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