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포 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의 세계적인 명작 '해바라기'를 비롯하여 폴 고갱, 폴 세잔 등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과 일본 근현대 미술을 감상하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 그리고 신주쿠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히 예술을 즐기고 싶은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고흐의 '해바라기'**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 소장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끈다.

상설 전시된 고흐의 '해바라기' 외에도 후지타 쓰구하루, 도고 세이지 등 일본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열리는 다채로운 기획전을 통해 서양 미술과 일본 미술의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 2층에는 작은 카페와 기념품점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 후 휴식을 취하거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일부 관람객은 기획전의 내용에 따라 상설 전시 작품 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고흐의 '해바라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작품은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입장료는 기획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