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나가시노 성터 (나가시노 조시) Nagashino Castle Ruins 長篠城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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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센고쿠 시대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던 나가시노 전투의 실제 배경이 된 장소로,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전투의 흔적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일본 고성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성터에 남아있는 토루와 해자 등 방어 시설의 유구를 둘러보며 당시의 치열했던 공방전을 상상해 볼 수 있고, 부지 내 자리한 나가시노 성터 역사 박물관에서 전투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 및 자료를 관람하며 그 역사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성터 주변에 흩어져 있는 관련 사적지들을 함께 탐방하며 나가시노 전투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성터에는 복원된 건물이 거의 없어 대부분 유구의 형태로 남아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성터 내 수목 관리나 편의시설 정비가 다소 미흡하여 관람에 아쉬움을 느꼈다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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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시노 성터 역사 박물관 관람
성인 220엔나가시노 전투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전투의 역사적 배경과 경과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당시 사용되었던 화승총, 갑옷, 도검류 등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전투 상황을 묘사한 그림이나 모형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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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터 유구 및 자연 지형 탐방
무료혼마루 터를 중심으로 잘 보존된 토루(土塁)와 빈 해자(空堀)를 따라 걸으며 당시 성의 방어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도요카와 강과 우레가와 강이 합류하는 험준한 절벽 위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을 통해 이곳이 천혜의 요새였음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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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이 스네에몬 관련 사적지 탐방
무료나가시노성 농성전 당시, 성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구원을 요청했던 아시가루 도리이 스네에몬(鳥居強右衛門)의 충절을 기리는 장소들이 성터 주변에 있다. 그가 다케다군에 붙잡혀 처형당한 장소나, 성 안의 동료들에게 구원군이 온다는 소식을 외쳤던 장소 등을 둘러보며 그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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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부치 다리(牛渕橋)에서 바라본 성터 전경
도요카와 강과 우레가와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걸린 다리로, 강 건너편에서 나가시노 성터의 웅장한 자연 절벽과 전체적인 지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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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루 터와 주변 토루
과거 성의 중심부였던 혼마루 터와 잘 보존된 토루는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특히 축제 시기에는 깃발과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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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시노 성터 내 JR 이이다선 철길
성터 부지를 가로지르는 단선 철도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운이 좋으면 지나가는 열차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나가시노 성터 역사 박물관과 시타라가하라 역사 자료관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라면, 공통 입장권(성인 440엔)을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나가시노 성터 역사 박물관에서는 주변 사적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성터 내부를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강 건너편, 특히 우시부치 다리(牛渕橋)에서 성터 전체의 험준한 지형을 조망하면 천혜의 요새였음을 실감할 수 있다.
JR 이이다선은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방문 전후의 열차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성터 내부는 일부 경사가 있거나 정비되지 않은 흙길 구간이 있으므로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성터 주변에는 도리이 스네에몬 처형지, 다케다군 주요 장수들의 진지 터 등 나가시노 전투와 관련된 사적지가 다수 분포해 있으므로 함께 둘러보면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된다.
강가로 내려가는 길은 주의가 필요하며, 야생동물 출현에 대비해 설치된 울타리는 통과 후 반드시 닫아야 한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JR 이이다선(飯田線) 나가시노조역(長篠城駅)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된다.
JR 이이다선은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열차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신동명고속도로(新東名高速道路) 신시로 IC(新城IC)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성터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약 40~50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
축제 및 이벤트
나가시노 전투 노보리 마츠리 (長篠合戦のぼりまつり)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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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나가시노 성터 부지 내를 JR 이이다선(飯田線) 철도가 가로지르고 있어, 과거의 유적과 현대의 철도가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나가시노성 농성전 당시, 성주 오쿠다이라 사다마사는 땅굴을 파고 침투하려는 다케다군을 예측하여 역으로 땅굴을 파서 방어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성터의 현재 정비 상태에 대해, 일부 방문객들은 우거진 나무들이 성 본래의 조망을 가리거나, 설치된 녹색 철망 펜스가 역사 유적지의 미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도요카와 강과 우레가와 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험준한 절벽 덕분에 '하늘이 내린 요새(天険の要害)'라고 불렸다고 한다.
나가시노 전투는 화승총이 대규모로 활용되어 일본 전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전투로 알려져 있으나, 당시 실제 사용된 철포의 수나 오다 노부나가의 3단 사격 전법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설이 존재한다.
나가시노 전투에서 오쿠다이라 노부마사를 도와 성을 지킨 공로로 그의 부하 아시가루였던 도리이 스네에몬은 충절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그를 그린 깃발이 후세에 전해지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카게무샤 (影武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로,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나가시노 전투가 장대하게 묘사된다. 다케다 가문의 몰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노부나가 KING OF ZIPANGU (信長 KING OF ZIPANGU)
NHK 대하드라마로, 오다 노부나가의 생애를 다루면서 나가시노 전투가 중요한 사건으로 등장한다.
태합입지전 5 (太閤立志伝V)
코에이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나가시노 전투가 주요 이벤트로 구현되어 있으며,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도 체험할 수 있다.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信長の野望シリーズ)
코에이의 대표적인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로, 다수의 작품에서 나가시노 전투가 중요한 시나리오 또는 이벤트로 등장한다.
센고쿠 (センゴク)
미야시타 히데키 작가의 역사 만화로, '천정기(天正記)' 편 3권부터 5권에 걸쳐 나가시노 전투의 처절한 모습과 주요 무장들의 활약 및 최후가 상세하게 그려진다.
노부나가의 셰프 (信長のシェフ)
만화 원작의 드라마 및 원작 만화 14, 15권에서 현대의 셰프가 센고쿠 시대로 타임슬립하여 오다 노부나가를 만나는 이야기 속에 나가시노 전투가 다뤄진다. 새로운 학설을 반영하고 다케다 카츠요리를 입체적으로 묘사한 점이 특징이다.
전국무쌍 시리즈 (戦国無双シリーズ)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액션 게임 시리즈로,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많은 작품에서 나가시노 전투가 주요 스테이지로 등장한다. 특히 사나다 유키무라 관련 스토리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토탈 워: 쇼군2 (Total War: SHOGUN 2)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개발의 전략 게임으로, 역사적 전투 중 하나로 나가시노 전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오다군을 지휘하여 다케다군을 상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