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타 고개(삿타토게)
명칭삿타 고개(삿타토게)
Satta-toge Pass
薩埵峠
🗺️ 소재지

개요

후지산과 스루가 만의 상징적인 풍경을 사진으로 담거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옛 도카이도 길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사진 애호가 및 역사/자연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전망대에서 히로시게의 우키요에와 유사한 구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 귤밭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주차 공간이 7~8대 정도로 매우 협소하며, 전망대로 향하는 길이 좁고 가파른 구간이 있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과거 산사태나 보수 공사로 인해 일부 탐방로나 전망대 접근이 일시적으로 통제된 사례가 있었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3.8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4
포토 스팟
🌍
3.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히로시게의 그림 속 절경 감상: 후지산과 스루가 만 파노라마

히로시게의 그림 속 절경 감상: 후지산과 스루가 만 파노라마

무료

전망대에서는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우키요에 '도카이도 53차 유이'에 그려진 것과 유사한 구도로 후지산, 스루가 만, 이즈 반도의 장엄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특히 선명한 경치를 자랑한다.

삿타 고개 전망대
역사 속 도카이도 옛길 걷기 체험

역사 속 도카이도 옛길 걷기 체험

무료

삿타 고개는 과거 도카이도 53차의 일부였던 역사적인 길로,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당시 여행자들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주변에는 탐스러운 귤밭이 펼쳐져 있다.

삿타 고개 주변 산책로
과거와 현재의 공존: 도카이도 본선, 고속도로 조망

과거와 현재의 공존: 도카이도 본선, 고속도로 조망

무료

전망대에서는 후지산과 스루가 만을 배경으로 도카이도 본선, 국도 1호선, 도메이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에도 시대의 풍경과 현대 교통망의 조화를 보여준다.

삿타 고개 전망대

추천 포토 스팟

삿타 고개 전망대 (히로시게 구도)

삿타 고개 전망대 (히로시게 구도)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우키요에 '도카이도 53차 유이'와 동일한 구도로 후지산, 스루가 만, 그리고 아래로 펼쳐진 도로들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일출/일몰 시점의 전망대

일출/일몰 시점의 전망대

날씨가 좋은 날, 해가 뜨거나 질 무렵에는 후지산과 스루가 만이 붉게 물드는 장관을 촬영할 수 있다. 고속도로 차량 궤적과 함께 장노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귤밭 사이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풍경

귤밭 사이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풍경

전망대 주변 귤밭 사이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후지산과 해안선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탐스럽게 열린 귤과 함께 담는 풍경이 독특하다.

방문 팁

후지산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방문 전 삿타 고개 라이브 카메라나 일기예보를 통해 시야 확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므로(7~8대 주차 가능), 대중교통 이용이나 평일 이른 시간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차량 접근 시 길이 좁고 가파르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JR 유이역 또는 오키츠역에서 하이킹으로 접근할 경우, 약 40분~1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편한 신발과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이킹 코스 주변이나 주차장 인근에서 무인으로 판매하는 현지 귤(미캉, 폰칸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맛이 좋다는 평가가 있다.

전망대 주차장에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후지산에 눈이 쌓여 있는 11월부터 4월 사이 맑은 날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내비게이션에 'Satta Pass' 또는 '薩埵峠' 검색.
  • 도메이 고속도로 시미즈 IC에서 약 20분 소요.
  • 주차장이 매우 협소(7~8대)하며, 진입로가 좁고 일부 구간은 비포장 또는 경사가 심하므로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특히 유이 방면에서 접근하는 길은 매우 좁다는 의견이 많으므로, 오키츠 방면에서의 접근이 비교적 용이할 수 있다.

🚇 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 시

  • JR 도카이도 본선 유이역(由比駅) 또는 오키츠역(興津駅)에서 하차.
  • 유이역에서 삿타 고개 전망대까지 도보 약 40분 ~ 1시간 소요. 하이킹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중간에 귤 무인 판매대 등을 볼 수 있다.
  • 오키츠역에서 삿타 고개 정상까지 도보 약 1시간 소요 (고개 입구까지 약 30분, 정상까지 약 30분).
  • 역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고개 입구까지 이동 후 도보로 오르는 방법도 있다.

하이킹 시에는 편한 신발과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고대~중세...현대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삿타 고개의 '삿타(薩埵)'라는 이름은 과거 이 지역 어부의 그물에 걸린 지장보살(지장삿타) 석불을 이곳에 모신 것에서 유래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그림에 묘사된 풍경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것이 삿타 고개 방문의 큰 즐거움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에는 고속도로 등이 추가되었지만 기본적인 지형과 후지산의 모습은 여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삿타 고개에서 판매하는 귤의 맛이 뛰어나다고 이야기하며, 하이킹 중 만난 농가에서 직접 귤을 선물로 받는 경험을 한 여행객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삿타 고개는 '친지라즈 코시라즈(親知らず子知らず)' 즉, '부모는 알지만 자식은 모르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한데, 이는 험준한 길 때문에 부모 자식 간에도 서로를 돌보기 어려웠던 상황이나, 혹은 비극적인 설화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에는 해안 절벽을 따라 파도를 피해 바위를 건너야 하는 위험한 길이었으나, 1854년 대지진으로 해안이 융기하면서 현재와 같이 비교적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미술 (우키요에)19세기 (에도 시대 후기)

우타가와 히로시게 - 도카이도 53차 중 유이슈쿠 (東海道五拾三次之内 由井薩埵嶺)

삿타 고개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작품으로, 후지산과 스루가 만, 험준한 절벽 길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했다. 이 작품은 당시 여행의 모습과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우키요에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