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시나가와 신사 (品川神社) Shinagawa Shrine 品川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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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도쿄 도심 속에서 번잡함을 피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의미를 탐방하고 개인적인 소망(특히 금전운, 사업운)을 기원하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이 주로 찾는다. 비교적 덜 알려져 조용히 참배하며 일본 신사 특유의 건축미와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경내에 조성된 인공산 후지즈카(富士塚)에 올라 시내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붉은 도리이가 인상적인 아나이나리 신사(阿那稲荷神社)의 영험하다는 샘물 '이치류만바이노미즈(一粒万倍の泉)'에서 금전운 상승을 빌며 돈을 씻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작은 신사들을 둘러보며 각기 다른 신들의 특징과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경내 흡연 구역으로 인한 담배 냄새나 직원의 응대 방식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유료로 제공되는 일부 안내 자료에 대한 언급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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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즈카 (富士塚 - 시나가와 후지)
무료도쿄 도내 최대급 높이(약 15m)를 자랑하는 인공 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실제 후지산 등반과 같은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정상에서는 시나가와 일대와 지나가는 게이큐선 전철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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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나리 신사 (阿那稲荷神社) 및 이치류만바이노 미즈 (一粒万倍の泉)
무료 (참배 시 새전은 자율)본전 우측에 위치하며, 붉은 도리이가 늘어선 길이 인상적이다. 특히 하사(下社)에 있는 '이치류만바이노 미즈'라는 영험한 샘물에서 돈이나 인감 등을 씻으면 금전운과 사업운이 만 배로 불어난다고 알려져 많은 참배객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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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 도리이 (双龍鳥居)
무료신사 입구 계단 앞에 세워진 석조 도리이로, 왼쪽 기둥에는 승천하는 용, 오른쪽 기둥에는 하강하는 용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이는 도쿄 3대 도리이 중 하나로 꼽히는 독특하고 예술적인 건축물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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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 도리이 (双龍鳥居)
신사 입구의 정교한 용 조각이 새겨진 석조 도리이 전체 또는 부분을 클로즈업하여 독특한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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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나리 신사의 붉은 도리이 길 (阿那稲荷神社の赤い鳥居)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붉은색 도리이들이 만들어내는 강렬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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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즈카 정상 (富士塚山頂)
인공 산 정상에서 시나가와 시내와 아래로 지나가는 게이큐선 전철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독특한 도시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아나이나리 신사의 '이치류만바이노 미즈'는 오후 5시경에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금전운 상승 체험을 원한다면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본전으로 향하는 주 계단이 매우 가파르므로, 노약자나 다리가 불편한 방문객은 신사 우측에 있는 차량용 참배로(완만한 경사로)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
경내에는 매화나무가 있어 이른 봄 매화 개화 시기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꽃과 함께 신사를 감상할 수 있다.
신사 사무소(샤무쇼)에서 300엔에 나무로 된 기념 부적(오마모리)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부적과 기념품이 있다.
본전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자유 민권 운동가로 유명한 이타가키 다이스케(板垣退助)의 묘가 있으니 역사에 관심 있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나가와 신사는 도카이 칠복신(東海七福神) 중 하나인 다이코쿠텐(大黒天)을 모시고 있으므로, 칠복신 순례를 계획하고 있다면 방문 코스에 포함시킬 수 있다.
후지즈카(富士塚) 정상에서는 시나가와 일대와 게이큐선 전철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철도 애호가나 전망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게이큐(京急) 본선 신마장역(新馬場駅) 북쪽 출구에서 하차 후, 길 건너편에 위치 (도보 약 1~2분).
- 게이큐(京急) 본선 기타시나가와역(北品川駅)에서도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도보 이용 시
- JR 시나가와역(品川駅)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어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신사 경내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약 3~5대 정도 수용 가능한 작은 규모이므로 만차일 가능성이 있다.
- 신사 정면 계단 우측의 차량용 참배로(坂道)를 통해 경내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기타노텐노사이 (北の天王祭) - 시나가와 신사 예대제
신춘 숯불 떡찧기 대회 (新春炭火焼餅つき大会)
나나츠이시도리이쿠구리 (七つ石鳥居くぐり)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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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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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도카이 칠복신(東海七福神) 중 하나로 다이코쿠텐(大黒天)을 모시고 있어 재물운과 관련된 참배객이 많다고 전해진다.
경내에 있는 후지즈카(富士塚)는 '시나가와 후지'라고도 불리며, 이곳에 오르면 실제 후지산에 오른 것과 같은 공덕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입구의 도리이(鳥居)는 기둥에 용이 조각된 쌍룡 도리이로, 도쿄 내에서도 보기 드문 형태이며 도쿄 3대 도리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키가하라 전투를 앞두고 이곳에서 승전을 기원했으며, 승리 후 가면과 신여(神輿)를 봉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메이지 천황에 의해 도쿄를 수호하는 10개의 신사, 즉 도쿄 10사(東京十社)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경내에는 '부지카에루(無事帰る)'라는 이름의 개구리상이 있는데, 이는 '무사히 돌아오다'라는 의미와 개구리의 일본어 발음 '카에루'를 연결한 것으로 여행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한다.
에도 시대부터 서민들에게 친숙한 신사였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신 고질라 (シン・ゴジラ)
영화 속에서 고질라가 도쿄만에서 상륙했을 때, 사람들이 시나가와 신사의 돌계단으로 피신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했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실제 촬영은 다른 장소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