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요코아미초 공원(요코아미초 코엔) Yokoamichō Park 横網町公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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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간토 대지진과 도쿄 대공습이라는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하는 역사 탐방객이나, 도심 속에서 사색과 함께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한적한 분위기에서 역사를 되새기거나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도쿄도 위령당과 도쿄 복흥 기념관을 방문하여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과 재건 과정을 담은 각종 자료와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잘 가꾸어진 일본 정원과 넓은 공원 부지를 산책하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여러 추모비를 통해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리뷰에서는 특정 시기(추모 행사 등)에 정치적 집회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어린이 놀이 공간의 바닥이 자갈로 되어 있어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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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위령당 및 도쿄 복흥 기념관
무료간토 대지진과 도쿄 대공습 희생자들의 유골이 안치된 도쿄도 위령당과 두 재난의 참상 및 복구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된 도쿄 복흥 기념관이 핵심 시설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무료로 역사적 기록과 유물을 관람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역사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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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자연과 평화로운 휴식 공간
무료공원 곳곳에는 벚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자연 풍경을 선사한다. 잘 조성된 산책로와 벤치, 아담한 일본식 정원은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평화로운 휴식처를 제공하며, 사색을 즐기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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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및 각종 추모 시설
무료공원 내에는 간토 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들을 기리는 추도비를 비롯하여, 도쿄 대공습 희생자 추모비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한 기념물들이 세워져 있다. 방문객들은 이들 추모 시설을 통해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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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은행나무 길
가을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길 너머로 현대적인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풍경은 독특한 대비를 이루며 사진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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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기원 꽃밭 (꽃시계)
도쿄 대공습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며 조성된 대형 꽃밭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들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어 화사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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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원 내 연못과 석조물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일본 정원은 잘 가꾸어진 나무와 연못, 석등 등이 어우러져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장소다.
방문 팁
도쿄 복흥 기념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간토 대지진과 도쿄 대공습 관련 당시의 사진, 그림, 유물 등 풍부한 자료를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다.
공원 내에는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벚꽃이나 단풍, 은행나무 시즌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른 유명 명소에 비해 비교적 관광객이 적어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공원 내 지정된 장소에 흡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이 있지만, 바닥이 주로 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넓은 잔디밭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고요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추모 시설이 다수 있으므로, 방문 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JR 소부 본선 료고쿠역(両国駅) 서쪽 출구에서 북쪽 방향으로 도보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도에이 오에도선 료고쿠역(両国駅) A1 출구에서 도보 약 7~12분 소요된다.
에도도쿄박물관과 구 야스다 정원 인근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축제 및 이벤트
간토 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
도쿄 대공습 희생자 춘계 추모 대법요
간토 대지진 희생자 추계 추모 대법요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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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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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공원의 이름 '요코아미초(横網町)'는 스모의 최고 계급인 '요코즈나(横綱)'와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스모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얘기가 있다.
간토 대지진 당시, 이곳은 원래 육군 피복창 부지였으며, 지진 발생 시 공터였던 이곳으로 수많은 피난민이 몰렸다가 대형 화재로 참변을 당한 비극적인 역사가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공원 내 도쿄도 위령당에는 간토 대지진 희생자뿐 아니라 도쿄 대공습 희생자들의 유골도 함께 안치하고 있어, 두 역사적 비극을 함께 추모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여겨진다는 언급이 있다.
매년 간토 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이 열릴 때, 일부 우익 단체의 반대 시위가 발생하여 경찰이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