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가이텐 기념관 Kaiten Memorial Museum 回天記念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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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인간 어뢰 '가이텐'과 그 슬픈 역사에 대해 배우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역사 관심층 및 추모 목적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젊은 나이에 희생된 병사들의 유품과 기록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기념관 내에서는 가이텐 관련 유물, 사진, 편지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영상 자료를 통해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기념관 주변에 남아있는 가이텐 훈련 기지 터, 어뢰 발사 시험장으로 이어졌던 터널, 관측소 터 등을 직접 둘러보며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걸어볼 수 있다.
페리를 이용해야만 접근 가능한 섬에 위치하며, 내부에는 경사진 길이 있고 식사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 방문 시 고려사항으로 언급된다. 기념관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으며, 일부 화장실 시설이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가이텐 관련 유물 전시
입장료에 포함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은 가이텐 탑승 대원들의 유서, 편지, 군복, 개인 소지품, 사진 등 약 1,000여 점의 귀중한 자료를 통해 당시의 절박함과 개인적인 고뇌를 엿볼 수 있다. 가이텐 어뢰의 모형과 구조 설명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가이텐 훈련 기지 유적 탐방
무료기념관 인근에는 실제로 가이텐 훈련이 이루어졌던 터널, 발사 시험장 터, 어뢰 관측소 터 등의 유적이 남아있다. 특히 어뢰를 운반하고 발사 시험장으로 연결되던 터널은 당시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언급된다.

평화의 종 타종 체험
무료기념관 앞에는 전함의 포탄을 녹여 만든 '평화의 종'이 설치되어 있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종을 치며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관 야외 가이텐 복제품
기념관 건물 밖에 전시된 실물 크기의 가이텐 1형 복제품은 방문객들이 크기와 형태를 가늠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주요 지점이다.

어뢰 발사 시험장으로 향하는 터널 입구/내부
과거 인간 어뢰가 이동했던 어둡고 긴 터널은 그 자체로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하며,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어뢰 관측소 터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경
훈련 모습을 감시하던 관측소 터에서는 당시 가이텐이 향했을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평화로운 현재의 풍경과 대비되는 역사를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페리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리 편수가 많지 않아 놓치면 다음 배까지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다.
기념관과 주변 유적지를 둘러보려면 언덕길을 포함해 다소 걸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섬 내에는 식수나 간식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거나, 특히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면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지만, 여름철에는 더위에 대비한 물품 준비가 필요하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기념관뿐만 아니라 어뢰 발사 시험장까지 이어지는 터널과 주변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입구에서 약 20~25분 분량의 영상 자료를 먼저 시청하면 전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언급이 있다.
단체 방문객이 아닌 경우,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페리 승선장에서 기념관까지 가는 길 양옆으로 탑승 대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가 있다.
접근 방법
🚢 페리 이용
- JR 도쿠야마역(徳山駅)에서 도보 또는 버스로 도쿠야마항(徳山港)으로 이동한다.
- 도쿠야마항에서 오오즈시마(大津島)의 마시마항(馬島港) 또는 모토우라항(本浦港)으로 가는 페리를 탑승한다. (기념관은 마시마항에서 더 가깝다.)
- 페리 소요 시간은 약 20분에서 40분 사이이며, 운항 편수가 제한적이므로 왕복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마시마항에서 기념관까지는 도보 약 10분 거리이며, 다소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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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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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가이텐(回天)’이라는 이름은 '하늘을 되돌려 전세를 역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훈련 중 사망한 구로키 히로시 대위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유골은 동료이자 공동 개발자인 니시나 세키오 중위가 출격 시 품고 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기념관 앞에 놓인 평화의 종은 실제 전함의 포탄을 녹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기념관으로 향하는 길가에는 가이텐 탑승 대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가 줄지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화 촬영에 사용되었던 가이텐 조종석 세트가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보다 약간 크게 제작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오오즈시마 섬에서는 가끔 길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출구 없는 바다 (出口のない海, Deguchi no nai Umi)
가이텐 특별 공격대를 소재로 한 일본 영화로, 이곳 오오즈시마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기념관 방문객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된다.
특공의 섬 (特攻の島, Tokkou no Shima)
가이텐과 오오즈시마 훈련 기지를 배경으로 한 만화 작품으로, 이 작품을 읽고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