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쥐 무덤 고분(코모리즈카 고훈)
명칭박쥐 무덤 고분(코모리즈카 고훈)
Kōmorizuka Kofun
こうもり塚古墳
🗺️ 소재지

개요

6세기 후반 고훈 시대의 장례 문화와 건축 기술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고고학적 탐구심을 가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거대한 석실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당시의 유력자 무덤 양식을 살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전방후원분의 독특한 형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횡혈식 석실 내부를 일부 들여다보며 그 안에 안치된 집 모양 석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분 주변을 산책하며 고대 키비 지방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고분 자체 외에는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석실 내부 관람 시 조명이 어두워 세밀한 관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주차장에서 고분까지 약간의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핵심 평가

2.8
종합 가치
🏛️
4
역사 문화적 가치
👁️
3
시각적 매력
🔍
3.5
독특성
📸
2.5
포토 스팟
🌍
2
인지도

🏷️여행지 특성

🏆국가보물
🏰역사 유적지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거석 횡혈식 석실 내부 관람

거석 횡혈식 석실 내부 관람

무료

전체 길이 약 19.4m에 달하는 거대한 화강암으로 축조된 횡혈식 석실 내부를 관찰할 수 있다. 비록 석관이 있는 현실은 철창으로 막혀 있지만, 그 너머로 집 모양의 석관을 직접 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 팁: 석실 내부는 어두울 수 있으므로, 개인 손전등을 준비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고분 후원부 남쪽
상시 개방 (별도 통제 시 제외)
전방후원분 형태 및 규모 관찰

전방후원분 형태 및 규모 관찰

무료

위에서 보면 열쇠 구멍 모양을 한 전형적인 전방후원분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 길이 약 100m로, 6세기 후반의 고분으로는 주고쿠·시코쿠 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고분 전체
상시 개방
주변 역사 유적과 연계 탐방

주변 역사 유적과 연계 탐방

무료 (주변 시설 입장료 별도)

인근에 빗추 고쿠분지 오층탑 등 다른 역사 유적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며 고대 키비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 고즈넉한 주변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기에도 좋다.

💡 팁: 자전거를 이용하면 기비지 자전거길을 따라 주변 명소들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소자시 간바야시 일대
상시 개방 (주변 시설 운영 시간 별도)

추천 포토 스팟

횡혈식 석실 입구

횡혈식 석실 입구

거대한 돌로 만들어진 석실 입구는 고대 건축 기술의 위용을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특히 입구에서 내부를 향해 촬영하면 깊이감을 표현할 수 있다.

석실 내부 석관 (철창 너머)

석실 내부 석관 (철창 너머)

철창 너머로 보이는 집 모양 석관은 고분의 핵심 유물로, 조심스럽게 초점을 맞춰 촬영하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고분 전체 조망 지점

고분 전체 조망 지점

고분 주변에서 전방후원분의 전체적인 형태와 규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를 찾아 촬영하면 좋다. 특히 고분의 곡선미를 살릴 수 있다.

방문 팁

석실 내부는 어두우므로 개인 손전등을 지참하면 석재의 짜임새나 석관의 세부 모습을 관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근의 빗추 고쿠분지 오층탑과 함께 방문하면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는 지역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키비지 후도키노오카 현영 북쪽 주차장이 고분에서 가장 가까우며,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석실로 들어가는 입구의 목제 계단이 약간 흔들릴 수 있으므로 발밑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관광 안내소에 미리 연락하여 예약하면 자원봉사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JR 기비선(吉備線) 또는 JR 하쿠비선(伯備線)을 이용하여 소자역(総社駅)에서 하차한다.
  • 소자역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기비지 자전거길(吉備路自転車道)을 이용한 자전거 접근도 가능하다.

🚗 자동차 이용 시

  • 국도 180호선(国道180号)을 이용하거나 오카야마 고속도로(岡山自動車道) 소자 IC에서 내려 접근한다.
  • 인근의 무료 현영 주차장(키비지 후도키노오카 현영 북쪽/남쪽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북쪽 주차장에서 고분까지 도보 약 5분, 남쪽 주차장에서 도보 약 8분 소요된다.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6세기 후반...1978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고분의 이름 '코모리즈카(こうもり塚)'는 과거 석실 내부에 박쥐가 서식했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한때 '쿠로히메즈카 고분(黒姫塚古墳)'으로도 불렸는데, 이는 닌토쿠 천황의 총애를 받았던 키비 왕국의 아름다운 여인 쿠로히메의 무덤이라는 전설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고분의 축조 시기가 6세기 후반으로, 4세기로 알려진 닌토쿠 천황의 치세와는 연대가 맞지 않아 전설로 여겨진다.

석실 내부의 집 모양 석관은 오카야마현 이바라시에 있는 나미가타산(浪形山)에서 채석된 패각 석회암으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1978년 발굴 조사 당시, 석관 내부에서 거북 등껍질 모양의 하지 토기 관 조각과 철못 등이 발견되어, 석관 안에 토기 관과 목관이 함께 안치되었거나 여러 차례에 걸쳐 추가 매장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는 설명이 있다.

고훈 시대의 무덤이지만, 후세에 주변에 지장보살상이 세워져 지역 주민들의 신앙 대상이 되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중매체에서

Animation

천지무용! 양황귀 (天地無用! 魎皇鬼)

애니메이션 '천지무용! 양황귀'에서 등장인물 료코(魎呼)가 봉인된 바위 사당의 내부 모델이 된 장소로 알려져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