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로마 호수(사로마코)
명칭사로마 호수(사로마코)
Lake Saroma
サロマ湖
🗺️ 소재지

개요

광활한 자연경관과 사계절 변화무쌍한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자연 애호가 및 드라이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사로만 블루'로 일컬어지는 독특한 호수 빛깔과 아름다운 석양은 사진 촬영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호수 주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사로마 호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호수와 오호츠크해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빙어 낚시와 같은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전망대로 향하는 길이 비포장 자갈길이어서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 렌터카 이용이 권장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3.8
종합 가치
🏛️
1.5
역사 문화적 가치
👁️
4.5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4.3
포토 스팟
🌍
3
인지도

🏷️여행지 특성

👨‍👩‍👧‍👦가족 친화적
🏞️지역 명소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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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마 호 전망대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무료

호수 남쪽 기슭 호로이와야마(幌岩山, 해발 376m)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로, 사로마 호수 전체와 오호츠크해, 그리고 호수와 바다를 가르는 긴 사취(砂嘴)의 독특한 지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맑은 날에는 멀리 시레토코 연산까지 보인다.

💡 팁: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일부 비포장 자갈길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과거 아바시리 방면에서 올라가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되었다는 정보가 있으니, 운전 시 주의하고 사전에 도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로마정 호로이와야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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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만 블루' 호수와 황홀한 석양

사로마 호수는 특유의 맑고 깊은 푸른색을 띠어 '사로만 블루'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특히 해 질 녘, 호수 위로 펼쳐지는 붉은 노을과 석양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잔잔한 날에는 하늘과 구름이 호수 표면에 그대로 비쳐 거울과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팁: 일몰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11월 중순에는 오후 4시 전후로 해가 지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몰 후에는 주변이 빠르게 어두워지므로 야간 활동 시에는 손전등을 준비하는 것이 유용하다.
호수 전역, 특히 서쪽을 향한 조망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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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결빙된 호수와 자연 체험

매년 12월부터 3월경까지 호수 전체가 두껍게 얼어붙어 광활한 설원으로 변모하며, 때로는 오호츠크해에서 밀려오는 유빙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얼음 위에서 즐기는 빙어(치카) 낚시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액티비티이다.

💡 팁: 겨울철 방문 시에는 방한 장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하며, 빙상 활동 시에는 얼음 두께 등 안전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호수 전역 (겨울철 결빙 시)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사로마 호 전망대 (호로이와야마 정상)

호수와 오호츠크해, 기다란 사취, 멀리 보이는 시레토코 연산까지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호수 서편 석양 조망 포인트

'사로만 블루'의 호수 위로 지는 붉은 석양과, 잔잔한 날 호수면에 비치는 하늘과 구름을 함께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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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카 원생화원 인근 호숫가

계절별로 피어나는 다양한 야생화와 함께 사로마 호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사로마 호 전망대로 가는 길은 일부 비포장 자갈길이며, 과거 아바시리 방면에서 올라가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되었다는 얘기가 있으니 운전에 유의하고 사전에 도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가 진 후에는 국도를 제외한 주변 지역이 매우 어두워지므로, 저녁 늦게까지 머무를 예정이라면 손전등을 휴대하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철에는 호수가 완전히 결빙되어 빙어 낚시 등을 즐길 수 있으나,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하고 얼음 위 활동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사로마 호는 가리비, 굴 등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수 주변 식당에서 현지 특산물을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특히 사로마 호산 굴은 맛이 뛰어나다는 평이 있다.

호수 동쪽에 위치한 왓카 원생화원은 300종 이상의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홋카이도 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다.

호수 주변을 드라이브할 때는 여러 조망 포인트에서 잠시 멈춰 시시각각 변하는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바람이 없는 날에는 거울처럼 하늘을 비추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이용

  • 홋카이도 동부 지역 여행 시 가장 편리한 접근 수단이다.
  • 메만베츠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 호수 주변을 따라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나, 일부 전망대 접근로는 비포장이거나 좁은 구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 겨울철에는 스노우 타이어 장착이 필수이며, 도로 결빙에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로: 국도 238호선 등

🚌 버스 이용

  • 아바시리, 기타미 등 인근 주요 도시에서 사로마 호수 방면으로 향하는 노선버스가 운행될 수 있다.
  • 다만, 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원하는 지점까지의 접근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와 노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시간 제약이 많을 수 있다.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사로마 호수의 이름은 원주민 아이누족의 언어 '사루오마헤츠'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갈대와 부들이 많은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 호수는 바다와 긴 모래 언덕(사취)으로 분리되어 형성된 기수호(汽水湖)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독특한 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과거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던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사로마 호수의 아름다운 석양이 특히 유명했으며, 이를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사로마 호는 가리비 양식의 발상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가리비는 품질이 뛰어나기로 명성이 높다.

겨울철 호수가 완전히 얼어붙으면 그 얼음의 두께가 약 50cm에 달하기도 하며, 이 얼음 위에 구멍을 뚫고 텐트를 친 후 즐기는 빙어 낚시는 이곳의 겨울철 진풍경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