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 Mizuki Shigeru Museum 水木しげる記念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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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 특히 그의 대표작 '게게게의 키타로'와 요괴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만화 애호가 및 일본 특유의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미즈키 시게루의 생애와 예술관을 살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미즈키 시게루의 원화와 그가 수집한 요괴 관련 컬렉션, 그리고 그의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 등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요괴 디오라마와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그의 작품 속 요괴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따라 펼쳐진 요괴 동상들과 함께 요괴 마을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부 전시 설명이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으며, 기념품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미즈키 시게루의 생애와 작품 세계 탐구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어린 시절부터 전쟁 경험, 그리고 '게게게의 키타로'를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킨 과정을 다양한 원화와 자료를 통해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그의 독특한 화풍과 스토리텔링의 근원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다채로운 요괴 디오라마와 전시
미즈키 시게루가 창조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많은 요괴들의 모습을 정교한 디오라마와 입체 조형물로 만날 수 있다. 그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요괴들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미즈키 시게루 로드 연계 체험
기념관 방문 전후로 사카이미나토역부터 약 800m에 걸쳐 조성된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탐방할 수 있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177개의 개성 넘치는 요괴 동상들과 사진을 찍고, 요괴 테마 상점과 음식을 즐기며 요괴 마을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관 입구 키타로 동상
기념관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캐릭터 키타로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요괴 동굴 및 3D 배경 포토존
기념관 내부에 마련된 요괴 테마의 동굴이나 입체적인 배경 앞에서 요괴들과 함께 있는 듯한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미즈키 시게루 로드의 다양한 요괴 동상들
기념관으로 향하는 길목과 주변에 설치된 177개의 각기 다른 요괴 동상들은 모두 훌륭한 사진 촬영 대상이다. 좋아하는 요괴를 찾아 함께 사진을 남겨보자.
방문 팁
외국인 방문객은 여권 또는 재류카드를 제시하면 입장료를 300엔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전시는 일본어로 되어 있지만, 영어 오디오 가이드 앱, 로컬 와이파이, 영어 자막이 있는 영상이 제공되며, 구글 번역 앱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념관 방문 전후로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으며, 사카이미나토역 근처 관광안내소에서 500엔에 판매하는 스탬프 북을 구매해 요괴 스탬프 랠리를 즐기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기념관 내에는 식당 시설이 없으므로, 식사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 주변의 다양한 요괴 테마 카페나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24년 4월 리뉴얼 오픈하였으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운영 정보나 특별 전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념관 내부에 도서 자료실이 마련되어 있어, 미즈키 시게루의 다양한 저작물을 직접 읽어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JR 열차 이용
- JR 사카이선(境線)을 이용하여 사카이미나토역(境港駅)에서 하차한다.
- 사카이미나토역에서 미즈키 시게루 로드(水木しげるロード)를 따라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사카이선 열차는 '키타로 열차'로 불리며, 외관과 내부에 키타로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이동 중에도 즐거움을 더한다. 각 역에는 요괴 이름 애칭이 붙어 있다.
✈️ 항공편 이용 (요나고 키타로 공항)
- 요나고 키타로 공항(米子鬼太郎空港, YGJ) 도착 후 택시 또는 버스를 이용한다.
- 공항에서 기념관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 페리 이용
- 사카이미나토항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하선 후 이동한다.
- DBS 크루즈 페리가 한국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한다.
축제 및 이벤트
미즈키 시게루 탄생제 (水木しげる生誕祭)
게게게기 (ゲゲゲ忌)
역사적 배경
11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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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미즈키 시게루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라바울 전선에서 왼팔을 잃었으나, 한 팔만으로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고향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조성하여 한때 쇠퇴하던 지역 상권을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사례로 평가받는다.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사카이미나토시 인근의 요나고 공항은 '요나고 키타로 공항'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공항 로고에도 그의 대표 캐릭터인 키타로가 그려져 있다.
JR 사카이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키타로 열차'로 불리며, 열차 외관은 물론 내부까지 키타로와 요괴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다. 또한 사카이선의 각 역에는 요괴의 이름을 딴 애칭이 붙어있다.
미즈키 시게루는 단순한 만화가를 넘어 요괴 연구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1995년에는 세계요괴협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가 그린 요괴의 모습들은 오늘날 일본인들이 떠올리는 요괴의 전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은 경우가 많으며, 이는 일본 요괴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기념관 화장실의 변기 뚜껑 등 세세한 부분에도 귀여운 요괴 캐릭터 디자인이 숨어있다는 방문객의 후기가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미즈키 시게루의 다양한 저서를 직접 읽어볼 수 있는 도서 자료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대중매체에서
게게게의 여보 (ゲゲゲの女房)
미즈키 시게루의 아내 무라 누노에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NHK 연속 TV 소설. 미즈키 시게루와 그의 가족의 삶, 그리고 그의 만화가로서의 여정을 그렸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키타로가 본 옥쇄 ~미즈키 시게루의 전쟁~ (鬼太郎が見た玉砕 〜水木しげるの戦争〜)
미즈키 시게루의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영상화한 드라마. 그의 대표작 '전원 옥쇄하라!'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게게게의 키타로 (ゲゲゲの鬼太郎)
미즈키 시게루의 대표작으로,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차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극장판으로 제작되었다. 각 시리즈마다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 해석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