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타 신사
명칭닛타 신사
Nitta Shrine
新田神社 (にったじんじゃ)
🗺️ 소재지

개요

일본 황실의 조상신 니니기노미코토의 능묘로 전해지는 '가와이 산릉'을 경내에 두고 있어, 고대 신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이나 영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순산 기원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특정 목적을 가진 참배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수백 년 된 거목들이 우거진 신성한 분위기의 경내를 거닐거나, 길고 가파른 300여 개의 돌계단을 오르며 마음을 정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본전에서 참배하며 고즈넉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신사 뒤편 궁내청 관할의 가와이 산릉을 직접 찾아가 일본 고대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300개가 넘는 많은 계단은 노약자나 어린이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사무소 직원의 응대가 다소 사무적이라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4.3
역사 문화적 가치
👁️
4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3.5
포토 스팟
🌍
2.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역사 유적지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신령한 거목과 장엄한 계단길

신령한 거목과 장엄한 계단길

수백 년 수령의 거대한 녹나무(楠)들이 신성한 기운을 더하는 옛 참배길은 300단이 넘는 돌계단으로 정상까지 이어진다. 이 계단을 오르는 과정 자체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계단 중간에 놓인 고라이바시(降来橋)라는 돌다리는 고풍스러운 운치를 더한다.

신사 참배로 입구부터 본전까지
본전 및 주요 건축물군

본전 및 주요 건축물군

17세기 초 시마즈 요시히사(島津義久)에 의해 재건된 본전, 배전(拝殿) 등의 주요 건축물들은 가고시마현 지정 유형문화재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장엄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신사 입구를 지키는 석상 중 새끼를 안고 있는 특이한 모습의 고마이누(狛犬)도 눈여겨볼 만하다.

💡 팁: 본전과 배전, 동서 회랑 등은 내부 일부를 견학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신키산 정상부 신사 경내
가와이 산릉 (可愛山陵)

가와이 산릉 (可愛山陵)

신사 본전 뒤편에 위치한 이 능묘는 일본 신화 속 천손강림의 주인공이자 일본 초대 천황의 증조부인 니니기노미코토(瓊瓊杵尊)의 무덤으로 전해진다. 궁내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매우 신성한 장소로, 일본 고대사와 황실의 기원을 엿볼 수 있는 핵심적인 유적이다.

신사 본전 뒤편

추천 포토 스팟

참배로 돌계단 (参道石段)

참배로 돌계단 (参道石段)

신사 본전으로 이어지는 길고 아름다운 돌계단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특히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거나,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도가 좋다.

고신보쿠 대녹나무 (御神木の大楠)

고신보쿠 대녹나무 (御神木の大楠)

수령 650년에서 800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녹나무는 신사의 상징적인 존재로, 그 웅장한 모습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진에 담기 좋다. 나무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나, 인물과 함께 크기를 비교하는 사진도 인기가 있다.

본전 및 배전 주변 (本殿及び拝殿周辺)

본전 및 배전 주변 (本殿及び拝殿周辺)

역사적인 건축미가 돋보이는 본전과 배전 건물, 그리고 주변의 고풍스러운 회랑 등은 신사의 정취를 담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빛이 좋은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신사 본전까지 약 300~400단의 긴 돌계단이 이어지지만, 경내 중턱 및 상부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주차장이 여러 곳 마련되어 있어 노약자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무소에서 500엔에 직접 써주는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으며, 계절이나 연도(예: 간지)에 따른 특별 디자인의 고슈인이 배포되기도 한다.

경내에는 수령 650년에서 800년에 달하는 거대한 녹나무(御神木)들이 위용을 자랑하며, 특히 본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본전 뒤편으로는 일본 황실의 조상신인 니니기노미코토의 능묘로 알려진 가와이 산릉(可愛山陵)이 있으며, 일반인도 참배할 수 있다.

신사 경내에는 방문객을 스스럼없이 대하는 고양이들이 있어 뜻밖의 즐거움을 주기도 하므로, 동물 알레르기가 없는 방문객이라면 교감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본전과 배전, 회랑 등 건축물 내부 일부는 관람이 허용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용히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JR규슈 신칸센 또는 히사쓰 오렌지 철도 센다이(川内)역 하차.
  • 센다이역에서 신사까지는 도보로 약 30분 소요되며, 택시 이용 시 약 10분 정도 걸린다.

버스 노선도 있으나 배차 간격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신사 입구 도로변 주차장 외에, 경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중턱 및 정상 가까운 곳에도 여러 개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계단을 오르기 힘든 경우, 상부 주차장을 이용하면 본전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1월 1일 전후 며칠간

신년 참배 (初詣)

매년 3월 말 ~ 4월 초 (예: 3월 22일 ~ 4월 7일 야간 점등)

닛타하치만 벚꽃 축제 (新田八幡桜まつり)

매년 6월 중 특정일

모내기 축제 (御田植祭)

매년 2월 첫 번째 말(午)의 날

하츠우마 축제 (初午祭)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725년...1874년 (明治7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닛타 신사의 '닛타(新田)'라는 이름은 주신 니니기노미코토가 이곳 센다이강(川内川)에서 물을 끌어와 새로운 논(新田)을 개척한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사가 자리한 산의 이름은 '신키산(神亀山)'인데,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그 모습이 마치 거북이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경내에는 일반적인 고마이누(狛犬, 신사 입구를 지키는 상상의 동물 석상)와 달리 새끼를 품에 안고 있는 자애로운 모습의 고마이누 석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사쓰마국 제일의 신사, 즉 이치노미야(一宮)의 지위를 두고 현재의 이부스키시에 있는 히라키키 신사(枚聞神社)와 서로 경쟁 관계에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해군이 운용한 경순양함 센다이(川内)의 함내 신사는 이곳 닛타 신사에서 신령을 나누어 받아(分霊) 모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사 경내의 70% 정도는 궁내청 소관으로, 특히 니니기노미코토의 능묘인 가와이 산릉 주변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영화

낚시 바보 일지 (釣りバカ日誌) 시리즈

일본의 인기 영화 시리즈 '낚시 바보 일지'의 일부 장면이 닛타 신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사의 긴 계단 등이 영화 속에 등장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