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섬 천주당(쿠로시마텐슈도)
명칭검은 섬 천주당(쿠로시마텐슈도)
Kuroshima Church
黒島天主堂
🗺️ 소재지

개요

로마네스크 양식의 붉은 벽돌 건축물과 잠복 기독교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탐방객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답사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종교 건축의 아름다움과 한적한 섬마을의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마르망 신부가 직접 설계한 성당의 웅장하면서도 세밀한 건축미를 감상하고, 내부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아리타야키 타일로 장식된 제단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박해를 피해 신앙을 지켜나간 쿠로시마 기독교 공동체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섬으로의 접근은 페리로만 가능하며, 페리 운항 횟수가 제한적이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항구에서 성당까지는 도보로 약 30분 거리이며, 가파른 언덕길이 포함되어 있어 체력 소모가 있을 수 있다. 성당 내부는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져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3
포토 스팟
🌍
2.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숨겨진 보석
🏰역사 유적지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교회/성당

주요 특징

로마네스크 양식의 장엄한 붉은 벽돌 성당 감상

로마네스크 양식의 장엄한 붉은 벽돌 성당 감상

무료

마르망 신부와 섬 주민들이 함께 지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붉은 벽돌과 기와지붕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정면의 장미창과 종탑, 그리고 내부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아리타야키 타일로 장식된 제단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다.

성당 건물 전체
섬의 잠복 기독교 역사와 신앙 체험

섬의 잠복 기독교 역사와 신앙 체험

무료

에도시대 박해를 피해 쿠로시마로 이주한 잠복 기독교인들의 후손들이 세운 성당으로, 신앙을 지켜온 사람들의 역사와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성당 내부는 고요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평온함을 선사한다.

성당 내부 및 주변
마르망 신부의 손길이 닿은 예술품 감상

마르망 신부의 손길이 닿은 예술품 감상

무료

성당 건축을 주도한 마르망 신부는 뛰어난 손재주로 성당의 설교대, 샹들리에, 세례대의 조각을 직접 제작했다. 그의 섬세한 손길이 깃든 작품들은 성당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며, 당시 신앙 공동체의 헌신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성당 내부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및 측면 외관

성당 정면 및 측면 외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서 있는 붉은 벽돌 성당의 전체 모습이나,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징적인 건축 디테일을 담을 수 있다.

웰컴하우스 내 성당 포스터

웰컴하우스 내 성당 포스터

성당 내부 촬영이 금지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곳으로, 웰컴하우스에 전시된 성당 내부 사진 포스터를 촬영할 수 있다.

성당 주변 언덕길

성당 주변 언덕길

성당으로 향하는 길이나 성당 주변의 약간 높은 지점에서 성당과 함께 섬의 한적한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성당 내부 관람은 사전에 전화 등으로 예약하는 것이 권장된다. 예약 없이도 상황에 따라 입장이 가능할 수 있지만, 확실한 관람을 위해서는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쿠로시마항에서 성당까지는 오르막길이 많고 거리가 있으므로, 항구에 있는 관광안내소(쿠로시마 웰컴 하우스)에서 전동 자전거를 대여하면 편리하다.

성당 내부는 신성한 공간으로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외부 건축물은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쿠로시마 웰컴 하우스에서 성당 관련 기념품이나 고슈인(御朱印, 방문 기념 도장)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쿠로시마를 오가는 페리 운항 횟수가 하루 3회 정도로 제한적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운항 시간표를 확인하고 왕복 여정을 계획해야 한다.

성당 내부에서는 방문객을 위해 섬 아이들이 만든 책갈피나, 강돌을 갈아 작은 병에 넣은 것, 무지개색 휴대폰 줄 같은 무료 기념품이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며, 100엔 정도를 기부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페리 이용

  • 사세보시 아이노우라항(相浦港)에서 쿠로시마행 페리(黒島旅客船)를 이용한다.
  • 소요 시간은 약 50분이다.
  • 페리 운항 횟수가 적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시간표를 확인하고 왕복편을 계획해야 한다.

아이노우라항까지는 JR 사세보역에서 차로 약 30분, 버스(사이히 버스 '아이노우라산바시'행)로 약 40분, 마쓰우라 철도 아이노우라역에서 도보 약 5분이 소요된다.

🏝️ 쿠로시마 내 이동

  • 쿠로시마항에서 검은 섬 천주당(쿠로시마텐슈도)까지는 도보로 약 30분 소요된다. (약 1.5km)
  • 경로에 오르막길이 많으므로, 항구 근처 관광안내소(웰컴하우스)에서 전동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 섬 내에는 대중교통수단이 없다.

도보 시, 쿠로시마 신사를 경유하는 길이 지름길이라는 정보가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12월 24일 저녁

크리스마스 이브 미사 및 축하 행사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865년 5월...2019년 ~ 2020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성당 건축에 사용된 벽돌은 약 40만 개로 추정되며, 경비 절감을 위해 일부는 섬에서 직접 생산하고 부족분은 외부에서 조달했다고 전해진다.

본당 건축 당시 목수였던 마에야마 사키치는 이후에도 이 지역에서 다른 성당 건축에도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다.

성당 내부 제단 바닥에 깔린 아리타야키 도자기 타일은 마르망 신부가 직접 도안하여 주문 제작한 것으로, 당시로서는 매우 호화로운 장식이었다는 평가가 있다. 비슷한 타일이 나가사키 시내의 다른 건물이나 구마모토현 온천 시설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한다.

마르망 신부는 손재주가 뛰어나 성당의 설교대, 샹들리에, 세례대의 정교한 조각들을 직접 제작했다는 이야기가 남아있다.

성당에 안치된 대부분의 성상은 마르망 신부가 프랑스에서 가져온 것이며, 일부는 상하이에서 제작된 것도 있다고 한다. 성당의 종은 프랑스제이다.

과거 성당 내부는 다다미가 깔려 있었으나, 1991년 수리 시 현재와 같은 의자식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Film2018

언덕길의 아폴론 (坂道のアポロン)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하여, 주인공들의 만남과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소로 아름답게 묘사되었다. 많은 팬들이 성지 순례로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Film2024

너의 색 (きみの色)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색'의 주요 촬영지 및 배경으로 등장하여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