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츠루미산 (츠루미다케) Mount Tsurumi 鶴見岳 (Tsurumi-da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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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츠루미산은 벳푸 시내와 벳푸만, 그리고 유후다케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려는 풍경 애호가들이나, 케이블카 또는 다양한 등산로를 통해 활화산의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개인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킨테츠 벳푸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약 10분 만에 정상 부근(해발 1300m)에 도달하여 주변 경치를 조망하거나, '원샷 트레일'을 포함한 여러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정상 일대에 흩어져 있는 칠복신을 비롯한 여러 작은 신사들을 둘러보거나, 봄에는 미야마키리시마, 겨울에는 설경 등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정상 부근은 구름에 자주 가려져 기대했던 풍경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로프웨이 역으로 향하는 대중교통 버스의 배차 간격이 길어 이용 시 시간 계획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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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로프웨이 탑승 및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왕복 약 1,800엔 (성인 기준)약 10분간 운행하는 벳푸 로프웨이를 타고 해발 1300m 지점의 산상역까지 편리하게 오를 수 있다. 정상 부근 전망대에서는 벳푸 시내, 벳푸만, 인접한 유후다케 등 360도 파노라마 경관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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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자연 풍경 감상 및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무료 (로프웨이 이용료 별도)봄에는 분홍빛 미야마키리시마(산철쭉), 여름에는 푸르른 신록, 가을에는 오색 단풍, 겨울에는 순백의 설경과 신비로운 상고대 등 사계절 변화무쌍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로프웨이 정상역에서부터 실제 정상까지 이어지는 잘 포장된 산책로부터, 본격적인 산악 등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까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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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부근 칠복신 순례 및 고즈넉한 신사 탐방
무료로프웨이 정상역에서부터 산 정상에 이르기까지 등산로 곳곳에 일곱 행운의 신(칠복신)을 모신 아기자기한 석상과 작은 신사들이 흩어져 있어, 이를 하나씩 찾아 참배하며 산책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모든 칠복신을 찾아 순례하는 코스를 따라 돌면 정상 부근의 주요 지점들을 대부분 둘러볼 수 있으며, 완주 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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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 상부 역(츠루미 산조역) 근처 첫 번째 전망대
실제 정상보다 구름의 영향을 덜 받는 경우가 있어, 벳푸 시내와 벳푸만의 선명한 전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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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미산 정상 (해발 1,374.5m 지점)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상 표지석과 함께 탁 트인 주변 산세 및 멀리 유후다케까지 조망되는 웅장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파노라마 설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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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복(Daniel Bok) 리뷰 언급 '작은 전망대'
벳푸 시내를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숨겨진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방문객이 적어 여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 팁
로프웨이를 이용하더라도 정상까지는 계단과 오르막길이 이어지므로, 편안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산 정상은 지상보다 기온이 10℃ 가량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절에 맞는 여벌옷이나 방풍 기능이 있는 재킷을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로프웨이 매표소에서 당일 정상의 기상 상태(안개, 구름 등)와 가시거리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므로, 탑승 전 이를 확인하면 정상에서의 조망 가능성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
겨울철(특히 12월~2월)에는 산 전체가 눈으로 덮여 아름다운 설경이나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등산로나 산책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아이젠 등의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로프웨이 산상역에는 자동판매기가 있지만 음료 종류가 한정적일 수 있고, 본격적인 등산 중에는 식수 구매가 어려우므로 사전에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여 로프웨이 역으로 갈 경우, 버스 배차 간격이 약 1시간 정도로 길기 때문에, 버스 시간표를 미리 정확히 확인하고 왕복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상 부근에서 가장 좋은 전망을 제공하는 곳은 로프웨이 상부 역 근처의 첫 번째 전망대라는 의견이 있으며, 실제 정상은 구름에 가려져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잦다는 경험담이 있다.
접근 방법
🚠 로프웨이 이용
- 킨테츠 벳푸 로프웨이(Kintetsu Beppu Ropeway)를 이용하면 약 10분 만에 산 중턱(츠루미 산조역, 海抜1300m)까지 쉽게 이동 가능하다.
로프웨이 상부 역에서 실제 츠루미산 정상(海抜1374.5m)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더 올라가야 한다.
🚶 등산로 이용
- 토리이마에(Toriimae)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 시 정상까지 약 2시간 소요.
- 히가시 토잔구치(Higashi Tozanguchi)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 시 정상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
- 마토가하마 공원(Matogahama Park)에서 시작하는 '원샷 트레일(One Shot Trail)'은 바다에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코스로, 약 4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주택가를 지나 본격적인 등산로로 이어진다.
- 서쪽 접근로 (H9번 루트)는 등반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등산로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유실되거나 경로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등산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로프웨이 산기슭 역까지)
- JR 벳푸역 서쪽 출구 1번 버스 승강장에서 유후인행 버스(예: 카메노이 버스 36번)를 탑승하여 '벳푸 로프웨이(別府ロープウェイ)'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소요 시간은 약 20~25분이며, 요금은 약 440엔이다.
- 버스는 배차 간격이 1시간 정도로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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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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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츠루미산 정상 부근에서는 운이 좋으면 야생 사슴과 마주칠 수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봄철에 피는 미야마키리시마(ミヤマキリシマ)는 진달래과의 꽃으로, 규슈 지역의 고산지대 유황 성분이 있는 토양에서 주로 자생하는 특산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5월경 츠루미산에서도 그 아름다운 분홍빛 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과거 벳푸 로프웨이 산기슭 역 대합실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알려진 라플레시아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냐타(ニャータ)'라는 애칭을 가진 고양이가 역장으로 활동하며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과거 츠루미산 정상에는 세 개의 신비로운 연못이 있었으나, 서기 867년에 일어난 대규모 화산 분화로 인해 그 모습이 사라지고 현재는 '아카이케 분기공(赤池噴気孔)'이라는 지명으로만 그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지역 설화에서는 츠루미산을 남성 신, 인근의 가란산(伽藍岳)을 여성 신으로 여기며, 이 두 신의 뜨거운 사랑으로 인해 벳푸 온천이 샘솟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반면, 이 사랑 이야기에 등장하는 또 다른 산인 소보산(祖母山)은 실연의 아픔으로 흘린 눈물이 고여 지금의 시다카호수(志高湖)가 되었다는 애틋한 전설도 함께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