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 온천 휴양 랜드 [진흙탕] (벳푸 온센 호요란도 도로유)

시설이 매우 오래되었으므로, 현대적이고 청결한 스파보다는 독특하고 자연 친화적인 옛 온천을 체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진흙탕 바닥에는 나뭇잎, 잔가지, 돌 등이 있을 수 있고 미끄러우므로 이동 시 발밑을 주의해야 한다.

노천 혼탕은 중앙에 나무 분리대가 있지만,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아 민감한 경우 불편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물속에 몸을 담근 채 이동하는 것이 좋다.

비누, 샴푸, 린스 등 세면도구는 제공되지 않으며 사용도 금지된다. 수건은 개인이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유료(판매 200엔, 대여 700엔)로 이용해야 한다.

유황 성분이 강해 몸과 수건, 옷 등에 냄새가 며칠 동안 남을 수 있다. 가급적 버려도 무방한 수건과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구의 코인 락커는 100엔이며 사용 후 반환되지 않는다.

일부 방문객은 진흙이나 온천수로 인해 피부 발진 또는 눈 따가움을 경험했다는 후기가 있으므로 피부가 민감하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으로 방문 시 버스에서 내린 후 추가 이동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경로를 미리 확인하거나 택시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 화장실이 없는 구역이 있거나, 탈의실 외부의 화장실까지 다시 옷을 입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온천 내 표지판이나 안내가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은 다소 불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