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번 대흥사(다이코지)
명칭67번 대흥사(다이코지)
Daikōji Temple
大興寺 (だいこうじ)
🗺️ 소재지

개요

시코쿠 88개소 영장의 제67번 순례지로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오랜 역사와 자연을 느끼고 싶은 순례자나 고찰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경내에서는 금강역사상이 있는 인왕문을 지나 본당과 두 개의 대사당에 참배할 수 있으며, 코보대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1200년의 카야나무를 비롯한 거목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특정 구역에서 사진 촬영 시 사찰 관계자로부터 제지를 경험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촬영 관련 규정에 대한 명확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3.8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3
포토 스팟
🌍
2.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웅장한 인왕문과 금강역사상

웅장한 인왕문과 금강역사상

사찰 입구에 세워진 인왕문에는 가마쿠라 시대 유명佛師運慶(운케이) 작으로 전해지는 높이 3.14m의 거대한 목조 금강역사상 한 쌍이 안치되어 있다. 시코쿠 영지 중에서도 최대급으로 꼽히는 이 금강역사상의 박력 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흥사 입구 인왕문
코보대사 식수 전승의 고목

코보대사 식수 전승의 고목

인왕문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편에 코보대사가 직접 씨앗을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약 1200년의 카야나무(일본 주목)가 위용을 자랑한다. 이 나무는 현 지정 천연기념물로, 수고 20m에 이르는 거목이다. 또한 근처에는 수령 700년이 넘는 녹나무(현 지정 보존목)도 있어 사찰의 오랜 역사를 증명한다.

💡 팁: 카야나무의 잎(삼고의 소나무 잎으로도 알려진 소나무와는 별개)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인왕문 통과 후 경내 우측
본당 및 양대사당 참배

본당 및 양대사당 참배

1741년에 재건된 본당에는 본존인 약사여래가 모셔져 있으며, 본당 좌우로는 각각 코보대사를 모신 대사당천태대사를 모신 천태대사당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이는 과거 신곤슈와 덴다이슈 두 종파를 겸학했던 사찰의 독특한 역사를 보여준다. 본당 건물 내에 납경소가 있어 참배 후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다.

본당 영역

추천 포토 스팟

인왕문 금강역사상 앞

인왕문 금강역사상 앞

시코쿠 최대급으로 알려진, 운케이 작으로 전해지는 박력 넘치는 두 금강역사상을 배경으로 사찰 방문 기념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수령 1200년 카야나무 아래

수령 1200년 카야나무 아래

코보대사가 심었다는 전설이 깃든 거대한 카야나무의 웅장함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나무 전체의 모습이나 독특한 줄기 부분을 클로즈업하는 것도 좋다.

본당과 대사당이 보이는 각도

본당과 대사당이 보이는 각도

역사적인 본당 건물과 좌우의 두 대사당(코보대사당, 천태대사당), 그리고 경내의 삼고의 소나무 등을 함께 프레임에 넣어 사찰의 고즈넉하고 정돈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다.

방문 팁

납경소(사무소)는 이른 아침인 오전 7시부터 문을 열어, 아침 일찍 순례를 시작하는 방문객에게 편리하다.

본당까지 약 94단의 돌계단이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경우 사찰에 사전 연락하면 차량으로 경내 본당 뒷편까지 진입하여 장애인 주차구역을 이용하고 계단 없이 참배할 수 있다. 휠체어 참배도 가능하다.

납경(고슈인)을 받으려면 반드시 입구의 인왕문을 통해 정식으로 참배해야 한다. 뒷길로 바로 본당에 갈 경우 되돌아가도록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내 명물인 수령 1200년의 카야나무는 코보대사가 직접 씨앗을 심었다고 전해지며, 수령 700년이 넘는 녹나무 또한 장관이다.

본당 납경소에서 7일간 불을 밝히며 소원을 비는 '나노카토묘(七日燈明)'라는 붉은 양초 기도를 신청할 수 있다.

본당 앞쪽에 있는 '삼고의 소나무(三鈷の松)'의 세 갈래 솔잎은 지니고 있으면 길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경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다카마쓰 자동차도 사누키토요나카 IC에서 약 7.9km.
  • 국도 377호선을 이용하여 '야마모토초 쓰지(山本町辻)' 방면으로 접근. 사찰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일부 내비게이션이 운젠지 로프웨이 방면에서 다이코지로 안내할 때 매우 좁은 길(오이케 연못 부근 경유)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JR시코쿠 요산선 간논지역(観音寺駅)에서 하차 후, 택시 또는 버스 이용. 간논지역에서 사찰까지의 거리는 약 7.3km이다.

버스는 운행 횟수가 적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12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742년 (덴표 14년)...2017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대흥사는 과거 신곤슈(진언종)와 덴다이슈(천태종) 두 종파의 승려들이 한 곳에서 함께 수행했던 '겸학(兼学)'의 도량이었다는 독특한 역사가 전해진다. 이러한 배경으로 현재도 경내에는 코보대사(신곤슈의 개조)를 모신 대사당과 함께, 천태종의 제3조인 중국 지자대사(智顗大師)를 모신 천태대사당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본존 약사여래의 협시불(脇侍仏) 중 하나인 부동명왕상은 천태종 양식으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또한 과거 두 종파가 공존했던 시절의 흔적으로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

쇼와 시대(昭和時代) 말까지 현지에서는 주로 사찰이 위치한 지역의 옛 지명에서 유래한 '고마쓰오데라(小松尾寺)' 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현재는 정식 명칭인 다이코지로 통일되어 사용되고 있다.

인왕문 앞에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으며, 이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 인왕문으로 들어서게 되는 구조라는 언급이 있다.

본당 뒤편으로 가면 계단을 오르지 않고도 본당에 이를 수 있는 길이 있지만, 납경을 받기 위해서는 다시 인왕문으로 들어가 정식으로 참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왕문에 모셔진 금강역사상은 높이가 3.14m에 달하며, 이는 시코쿠 88개소 영장의 사찰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마쿠라 시대 중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찰 인근에는 '아미다지(あみだ地)'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대흥사의 창건 초기 불당이 있던 터로 전해지며, 주변에는 대흥사(大興寺), 대원방(大円坊) 등 사찰과 관련된 옛 소지명(小字名)이 남아 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