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이라부섬 (이라부지마) Irabu Island 伊良部島 (Irabu-ji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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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 해변에서의 휴식,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같은 해양 액티비티를 통해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일본에서 가장 긴 무료 통행 다리 중 하나인 이라부 대교를 건너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섬 곳곳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다채로운 수중 세계를 탐험하는 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관광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과거의 조용했던 섬 분위기가 다소 변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해역에서는 해양 쓰레기가 발견된다는 지적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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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부 대교 드라이브 및 절경 감상
무료 (통행료 없음)미야코섬과 이라부섬을 잇는 이라부 대교는 일본에서 가장 긴 무료 통행 다리 중 하나로,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다리 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색과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 자체가 훌륭한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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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 및 해양 액티비티
체험 프로그램별 상이 (예: 6시간 다이빙 약 ¥14,000)이라부섬 주변 해역은 빼어난 수중 지형과 높은 투명도로 유명한 다이빙 천국이다. '마왕의 궁전', '푸른 동굴'과 같이 독특하고 신비로운 다이빙 포인트가 다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과 조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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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식과 자전거 여행
무료섬 곳곳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이 숨겨져 있어 한적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해수욕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해안도로를 따라 섬을 일주하며 자신만의 비밀 해변을 찾아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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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부 대교 (특히 이라부섬 방면 주차장 인근)
다리와 함께 점진적으로 색이 변하는 아름다운 바다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미야코섬 방면에서 다리를 보면 마치 공룡의 등과 같은 독특한 형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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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야마 전망대 (牧山展望台)
이라부 대교와 주변의 푸른 바다, 그리고 인접한 섬들까지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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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END (시모지섬)
이라부섬과 다리로 연결된 시모지섬 공항 활주로 남단에 위치한 해변으로, 착륙하는 비행기와 투명한 바다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이색적인 포토 스팟이다.
방문 팁
이라부 대교는 경치가 뛰어나지만 긴급 차량 외에는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사진 촬영 등은 지정된 주차 공간이나 전망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로 섬을 일주하는 것은 멋진 경험이 될 수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와 오르막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인 '마왕의 궁전'은 수심 약 25m까지 이어지는 수직 동굴로, 햇빛이 동굴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광경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한다.
이라부 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예전의 한적하고 조용한 섬 분위기를 기대한다면 방문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섬 내 식당 중 '이라부섬 이자카야 덴미(居酒屋でんみ)'가 언급되며, 특히 '미바이(ミーバイ, 능성어)'를 통째로 튀긴 요리가 맛있다는 얘기가 있다.
섬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맑은 날 방문하는 것이 좋지만, 오키나와 날씨 특성상 갑작스러운 스콜이 내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항공편 이용
- 2019년 개항한 시모지시마 공항(SHI)을 통해 일본 주요 도시 및 서울(진에어)에서 직항편으로 접근할 수 있다.
- 미야코 공항(MMY)을 이용할 경우, 공항에서 이라부 대교를 통해 차량으로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 차량 이용
- 미야코섬과는 2015년 1월에 완공된 길이 3,540m의 이라부 대교(伊良部大橋)로 연결되어 있어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 이라부섬은 서쪽에 위치한 시모지섬과 6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이라부 대교는 경치가 아름답지만, 긴급 차량 외에는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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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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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이라부섬의 이름 '이라부(伊良部)'는 미야코 방언 '이라브(Irav)'를 일본어식으로 표기한 것이며, 이는 고대 류큐어 '*erabu'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학설이 있다.
섬 내에는 나카치-이라부(仲地伊良部), 쿠니나카(国仲), 사와다-나가하마(佐和田長浜), 사라하마(佐良浜) 등 지역별로 미묘한 차이가 있는 여러 방언이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사라하마 방언은 이케마섬 방언의 한 갈래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라부 대교 개통 이후 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곳곳에서 리조트 및 숙박시설 건설 등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거의 조용하고 소박했던 섬 풍경이 변해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방문객은 4일간 섬에 머무르는 동안 낮 시간에 길에서 다른 사람과 거의 마주치지 않은 날도 있었다고 할 정도로, 특정 시기나 장소에 따라서는 여전히 매우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미야코섬 쪽에서 이라부 대교를 바라보면 다리의 특정 구간이 마치 거대한 공룡의 등처럼 보이는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