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 전망대(류구조 텐보다이)

전망대 건물은 다소 낡았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매우 큰 조로우 거미(女郎蜘蛛)가 자주 출몰하므로 벌레를 싫어하는 방문객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일부 구간이 매우 좁고, 주차 공간 역시 5~10대 정도로 한정되어 있어 운전에 익숙하지 않거나 큰 차량을 이용할 경우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광 시즌에는 주차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가 많으므로, 모자나 스카프 등 가벼운 소지품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만 청결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방문 후기가 다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방문 전에 다른 곳의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맑은 날 오전에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오후 시간대(특히 오후 4시경)에 방문하면 빛의 방향 덕분에 바다색이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전망대 인근에는 미야코 소바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나 망고 파르페 등 디저트를 판매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있으니, 전망대 방문 전후로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