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하라 성터(하라조 아토) Hara Castle Ruins 原城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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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하라 성터는 일본 기독교 박해의 역사와 시마바라의 난 당시의 상황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 및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과거를 돌아보고자 하는 1인 여행객이나 성인 단체가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광대한 성터 부지를 직접 걸으며 남아있는 석垣과 해자 등의 유구를 통해 과거 성의 규모와 구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아리아케해를 배경으로 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아마쿠사 시로 동상을 비롯한 여러 기념물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주차장에서 성터 중심부까지의 거리가 상당하여 도보 이동이 필수적이며, 그늘이 적어 특히 여름철 방문 시에는 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성 건물 자체가 남아있지 않아, 역사적 배경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방문할 경우 단순한 넓은 공터로 느껴질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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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쿠사 시로 동상 및 관련 유적 관람
시마바라의 난을 이끈 16세의 소년, 아마쿠사 시로를 기리는 동상과 그의 무덤으로 알려진 비석이 성터 내에 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비극적인 역사의 중심인물을 마주하며 당시의 상황을 되새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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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해 조망 및 광대한 성터 산책
아리아케해에 돌출된 언덕 위에 자리한 하라 성터에서는 바다를 향해 탁 트인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광대한 성터 부지를 거닐며 역사적인 장소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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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가상현실) 앱을 통한 과거 성의 모습 체험
앱 다운로드 무료, 태블릿 대여 가능(유료 또는 무료)스마트폰 앱('StreetMuseum' 등)이나 현장에서 대여 가능한 태블릿을 통해 과거 하라 성의 모습을 VR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는 터만 남아있는 곳에 당시 건물들이 어떻게 서 있었는지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해를 돕는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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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丸 터에서 바라보는 아리아케해
성터 가장 높은 곳에서 넓게 펼쳐진 아리아케해와 하늘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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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쿠사 시로 동상과 십자가 기념비
시마바라의 난을 상징하는 아마쿠사 시로 동상과 십자가 형태의 기념비를 함께 프레임에 담아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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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문 터 및 복원된 석垣 일부
과거 거대했던 성문의 흔적이나 일부 복원된 석垣을 배경으로 하여 성터의 규모와 역사의 깊이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주차는 하라조 온천 '마사고(真砂)' 인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터 본丸 부근까지 무료 택시 송영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유료로 전동 자전거를 대여하면 편리하다.
방문 전 'StreetMuseum'과 같은 VR 체험 앱을 스마트폰에 미리 설치하거나, 현장 종합안내소에서 VR 태블릿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당시 성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종합안내소에서는 500엔으로 자원봉사 가이드의 상세한 역사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약 40분 소요, 사전 문의 권장)
여름철에는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 선크림을 필수적으로 챙기고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기가 많다는 언급이 있으니 모기 기피제가 유용할 수 있다.
하라 성터 방문 전후로 인근 '아리마 키리시탄 유산 기념관(有馬キリシタン遺産記念館)'을 함께 둘러보면 시마바라의 난과 잠복 기독교인 역사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다.
성터 내부는 넓고 그늘이 부족하며, 일부 경사지나 비포장길이 있으므로 반드시 편안한 운동화나 트레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가장 일반적인 접근 방법이다. 주차는 하라조 온천 '마사고(真砂)' 주차장이나 국도251호선변의 '오테구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성터의 본丸까지는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되며, 경사가 있는 길을 올라야 한다. '마사고' 온천 주차장에서 성터까지 무료 셔틀택시 서비스가 운영되기도 하며, 유료로 전동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마바라 철도 '시마바라코역(島原港駅)'에서 남서쪽으로 약 28km 떨어져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시마테츠 버스를 이용하여 '하라조마에(原城前)'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약 15분 이동하면 성터에 도착할 수 있다. 다만,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하라 성 잇키 축제 (原城一揆祭り)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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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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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하라 성터 발굴 조사에서는 전투 중 사망하거나 처형된 것으로 보이는 반란군의 유골과 함께 그들이 지녔던 로자리오, 십자가, 납으로 만든 총탄 등이 다수 출토되어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한다.
성터 내부에는 아마쿠사 시로의 동상 외에도 그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곳이 있으며,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그를 추모한다.
1963년 폭우로 인해 아리아케해 방면 성벽 일부가 붕괴되면서 탈출로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되었으나, 이것이 성 축조 당시에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시마바라의 난 때 농성군이 급하게 판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하라 성의 정문(오테몬)은 동서 길이 약 80m, 남북 길이 약 90m에 달하는 거의 정사각형 형태의 거대한 규모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마바라의 난 당시, 막부군은 네덜란드 배의 함포 사격 지원을 받아 성을 공격하기도 했다고 전해지며, 이는 당시 국제 정세와 종교 갈등의 복잡한 단면을 보여주는 일화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