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가장 곶에 있는 절(호쓰미사키지) Hotsumisaki-ji Temple 最御崎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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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24번째 사찰이자 고치현 첫 영지인 이곳은 장엄한 태평양 경관을 감상하며 역사적 건축물을 탐방하고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원하는 순례자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험준한 지형에 위치해 순례의 ‘수행’ 단계를 상징하며, 특히 장거리 도보 순례자들에게는 의미 있는 거점으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본당과 대사당 등을 참배할 수 있고, 경내의 독특한 '종석(鐘石)'을 두드려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인근 등대까지 걸어가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찰로 이어지는 가파른 길을 따라 하이킹을 하며 자연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납경소 직원의 응대 방식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종종 관찰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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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절경 감상 및 등대 방문
사찰은 무로토곶의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광활한 태평양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인근에 있는 무로토곶 등대까지 걸어가면 더욱 멋진 해안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날 해돋이나 수평선이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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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소리가 나는 '종석(鐘石)' 체험
경내에는 작은 돌로 두드리면 맑은 종소리 같은 소리가 난다는 '종석(鐘石)'이 있다. 이 소리는 명부(저승)까지 닿는다는 전설이 있으며, 많은 방문객이 직접 두드려보며 신기한 경험을 한다. 무로토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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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깊은 가람과 시코쿠 순례 체험
807년 홍법대사 구카이에 의해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장엄한 인왕문, 정교한 조각이 돋보이는 본당, 대사당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24번째 영지로서, 수많은 순례자가 찾는 '수행의 도장'의 첫 번째 관문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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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서 바라보는 태평양 전경
사찰 경내의 높은 지대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태평양의 광활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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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토곶 등대와 사찰의 조화
사찰에서 등대로 향하는 길목이나 등대 근처에서 하얀 등대와 함께 사찰의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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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과 인왕문
역사적인 건축미가 돋보이는 본당의 정교한 장식이나 웅장한 인왕문을 배경으로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인근에 위치한 미쿠로도 동굴(御厨人窟)은 젊은 시절의 홍법대사 구카이가 수행하며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장소로, 호쓰미사키지와 함께 방문하여 순례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무료 주차장에서 사찰까지는 다소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좋다. 헨로센터 측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비교적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화장실은 경내 위쪽에는 없고, 주차장 옆에 위치한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자전거로 여행하는 경우, 마땅한 자전거 보관 장소가 없어 주차장 구조물 등에 묶어두어야 할 수 있다.
사찰에서 가까운 무로토곶 등대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등대 주변에서 바라보는 태평양 경치가 매우 훌륭하다는 방문객들의 이야기가 많다.
납경(고슈인)을 받고자 한다면, 납경소 운영 시간(보통 오후 5시 마감)을 미리 확인하고, 마감 시간에 임박해서 방문하기보다는 여유를 두는 편이 좋다. 일부 방문객의 경험에 따르면 직원의 응대가 아쉬울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고치 자동차도 난고쿠 IC에서 국도 55호선을 따라 무로토곶 방면으로 약 2시간 소요 후, 무로토 스카이라인(현도 203호선) 진입.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사찰까지는 다소 경사진 길을 올라가야 한다.
- 헨로센터 주차장은 유료(약 200엔)이며 사찰에 더 가깝게 주차할 수 있다.
무로토 스카이라인 일부 구간 및 사찰 진입로는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하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 버스 이용
- 고치 토부 교통(高知東部交通) 버스 '무로토미사키(室戸岬)'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0.9km (언덕길, 도보 약 15~20분 소요).
🚶 도보 순례 (오헨로)
- 제23번 사찰 야쿠오지(薬王寺)에서 약 75km 거리로, 시코쿠 순례길 중에서도 가장 긴 구간 중 하나이다.
- 무로토곶 국도 55호선 부근에서 최어곶사로 이어지는 순례길(가파른 오르막)을 이용한다.
일부 순례길은 경사가 급하고 험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 가장 가까운 기차역에서의 거리
- 도사쿠로시오 철도 아사선(土佐くろしお鉄道阿佐線) 나하리역(奈半利駅)에서 약 26.9km.
- 아사 해안 철도 아사토선(阿佐海岸鉄道阿佐東線) 간노우라역(甲浦駅)에서 약 41.2km.
기차역에서 사찰까지는 거리가 멀어 버스 환승 또는 택시 이용이 필요하다.
축제 및 이벤트
제야의 종 타종 행사 (除夜の鐘)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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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호쓰미사키지는 고치현에서 첫 번째로 만나는 시코쿠 순례길 영지이며, 순례의 네 단계 중 '수행(修行)의 도장'이 시작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 있는 '종석(鐘石)'이라 불리는 큰 바위는 작은 돌로 두드리면 맑은 종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는 명부(저승)까지 전달된다는 독특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과거 호쓰미사키지는 진언밀교의 중요한 수행 도량으로 여겨져 여성의 출입을 금지하는 '여인금제(女人禁制)'의 규율이 있었으나, 메이지 5년(1872년)에 해금되었다고 한다.
이 사찰은 별칭으로 '히가시데라(東寺, 동쪽의 절)'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무로토곶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 위치한 제26번 사찰 곤고초지(金剛頂寺)를 '니시데라(西寺, 서쪽의 절)'라고 부르는 것과 대비된다. 실제로 납경장이나 일부 안내 자료에는 '동사'로 표기되기도 한다.
홍법대사 구카이가 젊은 시절 수행했던 인근의 미쿠로도 동굴에서 바라본 풍경이 오직 하늘과 바다뿐이었다고 하여, '공해(空海)'라는 법명을 얻었다는 일화가 이 지역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사찰 경내에서는 때때로 야생 멧돼지가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대중매체에서
NHK ゆく年くる年 (가는 해 오는 해)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매년 연말연시에 방영하는 특별 프로그램 '유쿠 토시 쿠루 토시'에 호쓰미사키지의 제야의 종 타종 모습이 중계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