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역사의 고향 뱀의 코 (하나토레키시노사토 자노하나)

사계절 다채로운 꽃과 역사적인 건축물의 조화를 감상하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 및 역사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등나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빈다.

방문객들은 잘 가꾸어진 넓은 정원을 거닐며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고,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자노하나고텐' 내부를 둘러보며 정교한 목조각과 그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큰 연못에서 스완 보트를 타거나, 한 번 구입하면 특정 기간 동안 재입장이 가능한 연간 패스포트를 활용해 여러 계절에 걸쳐 변화하는 정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입장료가 800엔에서 1000엔으로 인상되었으며, 2024년부터 반려동물 동반이 금지되어 일부 방문객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또한, 정원 내 일부 구간에는 경사가 있거나 자갈길이 있어 거동이 불편한 경우 이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