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쿠보쿠 신혼의 집(다쿠보쿠 신콘 노 이에)
명칭다쿠보쿠 신혼의 집(다쿠보쿠 신콘 노 이에)
Ishikawa Takuboku's Residence when newly married (Takuboku Shinkon House)
啄木新婚の家
🗺️ 소재지

개요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문학 세계와 그의 생애에 깊은 관심을 가진 문학 애호가들이나, 메이지 시대 전통 일본 가옥의 건축미 및 당시 생활상을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1인 여행객도 조용히 사색하며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다쿠보쿠가 실제로 거주했던 4조반(약 2.25평) 크기의 방을 포함한 내부 공간을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150년의 세월을 간직한 사무라이 주택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친절한 관리인으로부터 다쿠보쿠와 집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핵심 평가

2.3
종합 가치
🏛️
3.5
역사 문화적 가치
👁️
3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2
포토 스팟
🌍
1.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실제 생활 공간 체험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실제 생활 공간 체험

무료

천재 시인 이시카와 다쿠보쿠가 신혼 시절을 보냈던 4조반(다다미 4.5장 크기) 방을 비롯한 실제 거주 공간을 직접 볼 수 있다. 모리오카에 유일하게 현존하는 사무라이 주택으로,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건물 내부
개관 시간 내
150년 된 고택의 건축미와 고즈넉한 분위기

150년 된 고택의 건축미와 고즈넉한 분위기

무료

약 150년 전에 지어진 전통 사무라이 주택의 건축 양식과 잘 관리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고즈넉한 분위기의 마루(縁側)는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옛 정취를 느끼는 인기 있는 장소이며, 실제로 유명인이 취재차 방문하기도 했다.

건물 전체 및 마루
개관 시간 내
무료 관람 및 친절한 안내 서비스

무료 관람 및 친절한 안내 서비스

무료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상주하는 관리인으로부터 다쿠보쿠 시인과 이 집에 대한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방문 기념 스탬프도 마련되어 있다.

입구 및 안내 데스크
개관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마루(縁側)와 정원

마루(縁側)와 정원

전통 가옥의 운치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마루에 걸터앉아 정원을 바라보는 구도가 인기 있다.

다쿠보쿠의 4조반 방

다쿠보쿠의 4조반 방

시인이 실제 생활했던 역사적인 공간을 담을 수 있다. 방 내부의 소박한 모습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건물 외관과 '긴자의 버드나무 3세'

건물 외관과 '긴자의 버드나무 3세'

붉은 기와지붕이 특징인 고풍스러운 사무라이 주택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다쿠보쿠와 관련된 상징물인 '긴자의 버드나무 3세'를 함께 프레임에 담아볼 수 있다.

방문 팁

입장 시에는 신발을 벗고 마련된 슬리퍼로 갈아 신거나 맨발로 관람해야 하며, 입구에서 방문자 기록부에 간단한 정보를 기재한다.

상주하는 관리인이 다쿠보쿠 시인과 이 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주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좋다.

건물 내부를 둘러보는 데는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며, 내부에 깨끗하게 관리된 화장실도 이용 가능하다.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 건물 자체 주차장은 없으니 맞은편에 위치한 유료 코인 주차장(타임즈 등)을 이용한다.

방문 기념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스탬프를 수집하는 여행객이라면 잊지 말고 찍어가도록 한다.

겨울철에는 전통 가옥 특성상 난방이 충분하지 않아 실내가 매우 추울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차림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다미 바닥이 발이 시릴 정도로 차갑다는 점을 유의한다.

이곳 외에도 모리오카 시내에는 '모리오카 다쿠보쿠・겐지 청춘관'이나 '모리오카시 선인기념관' 내 긴다이치 교스케 코너 등 다쿠보쿠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시내버스 이용 시

  • 모리오카역 동쪽 출구 버스 터미널에서 시내 순환 버스 '덴덴무시(でんでんむし)' 우회전(右回り) 노선 탑승.
  • 약 5분 후 '다쿠보쿠 신혼의 집 앞(啄木新婚の家口)' 정류장에서 하차.
  • 버스 진행 방향 반대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왼편에 위치한다.

버스 요금은 1회 100엔 (2023년 기준, 변동 가능성 있음).

🚶 도보 이용 시

  • 모리오카역에서 동쪽 출구로 나와 기타카미 강(北上川)을 건너 시내 중심부 방향으로 약 15~20분 소요 (약 1.2km).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관련 안내 표지판을 찾을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건물에 자체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 가장 가까운 주차시설은 건물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유료 코인 주차장 '타임즈(Times)'이다.

도심에 위치하므로 주변 다른 유료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약 1870년대 (추정)...시기 미상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이시카와 다쿠보쿠는 정작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신부 호리아이 세츠코가 홀로 하객을 맞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다쿠보쿠는 당시 도쿄에 머물렀으며, 결혼식이 예정된 날짜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다쿠보쿠 일가는 이 집의 넓은 공간 중 4조반(다다미 4.5장 크기)의 방 등 일부만을 빌려 생활했으며, 당시 집주인 격인 다른 가족도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전 다쿠보쿠는 경제적으로 늘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의 작품에는 가난과 고독, 생활고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많이 투영되어 있다.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결핵으로 요절한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 집의 마루(縁側)에는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소설가인 '피스(ピース)'의 마타요시 나오키(又吉直樹)가 과거 취재차 방문했을 때 앉았던 자리가 있다는 이야기가 방문객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한다.

집 앞마당에는 '긴자의 버드나무 3세(銀座の柳三世)'라는 이름의 버드나무가 있는데, 이는 다쿠보쿠와 관련된 상징적인 조형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모리오카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한국의 냉면에서 유래한 '모리오카 냉면', 중국의 작장면에서 유래한 '모리오카 자자멘', 그리고 계속해서 작은 그릇에 소바를 리필해주는 '완코소바'가 '모리오카 3대 면'으로 꼽힌다. 이처럼 한중일 세 나라의 면 요리가 모리오카의 명물이 된 점이 흥미롭다.

대중매체에서

영화1962

정열의 시인 다쿠보쿠 (情熱の詩人啄木)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생애를 그린 영화로, 혼고 코지로가 다쿠보쿠 역을 연기했다. 시마 코지 감독 작품.

드라마1981

사랑・믿고 싶소이다 (愛・信じたく候)

NHK 은하 TV 소설로 방영된 드라마로,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삶과 사랑을 다루었다. 오쿠다 에이지가 다쿠보쿠 역을 맡았다.

연극1986년 (초연)

울보 건방진 이시카와 다쿠보쿠 (泣き虫なまいき石川啄木)

극단 코마츠좌에서 초연된 연극으로, 이노우에 히사시 작. 이후 여러 차례 재공연되었다.

애니메이션2020

딱따구리 탐정처 (啄木鳥探偵處)

이시카와 다쿠보쿠가 탐정으로 등장하는 미스터리 시대극 애니메이션. 아사누마 신타로가 다쿠보쿠의 목소리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