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 공원 (高松公園)

과거 겨울철에는 다카마쓰노이케가 단단히 얼어 1948년 일본 국민체육대회 당시 스케이트 경기장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1978년경부터는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얼음이 얇아져 더 이상 빙상 스포츠에는 이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다카마쓰노이케에는 오시도리(원앙)가 정착하여 살고 있는데, 이 오시도리는 SNS 등에서 '람짱(ラムちゃん)'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다카마쓰 공원 부지 내에는 과거 모리오카 경마장이 있었던 시기가 있으며, 당시에는 '황금 경마장(黄金競馬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공원 내 다카마쓰노이케는 백조 도래지로 유명하며, 1984년부터 백조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한 이후 많은 백조가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