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옛 나카센도 모리야마주쿠 혼진 터 Old Nakasendo Moriyama-juku Honjin Tr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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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에도 시대 주요 도로였던 나카센도의 역참 마을 분위기를 느끼고 당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려는 역사 애호가나 옛길 도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여성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옛길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나카센도를 선호했다는 점도 고려해볼 만하다.
방문객들은 현재 남아있는 옛 거리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거나, 관련 안내판을 통해 혼진 터의 역사적 배경을 학습할 수 있다. 인근에는 우노 소스케 전 총리 생가 등 함께 둘러볼 만한 장소도 있다.
혼진 건물 자체는 2004년에 철거되어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어, 실제 건물을 기대하는 방문객에게는 아쉬움을 줄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방문 팁
벚꽃이 피는 봄에 방문하면 교토 방면으로 이어지는 옛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거리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기에도 좋다는 언급이 있다.
인근에 35가지 종류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가게와 1831년에 창업한 오래된 도자기 및 잡화점(세토모노야)이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의견이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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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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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모리야마주쿠는 교토에서 출발한 여행자들이 나카센도 여정에서 첫 번째로 묵어가는 숙소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이는 다음 역참인 쿠사츠주쿠가 토카이도와의 분기점으로 매우 붐볐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전해진다.
이곳은 조선통신사가 이용했던 '조선인 가도(朝鮮人街道)'의 시작점이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혼진의 당주는 코미야마 쿠에몬(小宮山九右衛門)이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인근에는 우노 소스케 전 일본 총리의 생가가 있는데, 이 건물은 에도 시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 초까지 운영된 사케 양조장이었다고 한다. 이 우노 가문에는 1748년 조선통신사 일원이었던 서경원이 숙박에 대한 답례로 추정되는 한시 6편을 써준 작은 병풍이 남아 전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조선통신사의 숙소로 이용되었던 동문원(東門院)이라는 사찰이 있었으나, 1980년대 화재로 유품 대부분이 소실되고 배 모양의 술병 도자기(후나돗쿠리)만이 유일하게 남았다고 전해진다.
모리야마주쿠를 흐르는 야스가와(野洲川)에서는 조선통신사 일행이 지나갈 때마다 야스마을 주민들이 다리를 새로 놓는 전통이 있었으며, 그 노고에 대한 보답으로 해당 연도의 세금을 일부 면제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기소카이도 69차 모리야마 (木曾海道六拾九次之内 守山)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유명한 우키요에 연작 '기소카이도 69차' 중 하나로, 야스가와 강과 미카미 산을 배경으로 벚꽃이 만개한 봄날의 모리야마주쿠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림에는 여러 찻집과 길을 오가는 다양한 여행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당시 역참의 활기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