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라 선비치

해변 일부 구간, 특히 물에 들어가는 몇 미터 지점에는 조개껍질이나 자갈이 많아 맨발로 다니면 아플 수 있다. 마린 슈즈를 착용하면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여름 성수기 주차 요금은 하루 600엔이지만, 7월 초나 8월 말 등 일부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될 수 있다. 저녁 늦게 방문하면 주차료가 무료가 되는 경우도 있다.

파도가 예상보다 강할 때가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나 수영이 미숙한 사람은 해안가 가까이에서만 물놀이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인명구조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으므로, 해변에 설치하는 텐트나 파라솔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바다의 집(海の家)'이 운영되어 식사나 샤워 시설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그 수가 줄어 현재는 1곳만 운영된다는 얘기가 있다.

조개줍기를 할 때, 사쿠라가이 외에도 다양한 조개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해변 동쪽 항구 근처 일부 구역에 두껍고 색이 선명한 조개가 많이 모여있다고 한다.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방문하며, 이때는 임시로 모래사장에 도리이가 설치되기도 하고,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