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번 정유리사(조루리지)
명칭46번 정유리사(조루리지)
Joruriji Temple
浄瑠璃寺
🗺️ 소재지

개요

시코쿠 88개 사찰 순례의 한 곳으로, 울창한 나무와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조용한 참배와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순례객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자연과 독특한 불교 관련 석조물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경내에서는 천년 수령의 이부키뱌쿠신 아래 놓인 불족석과 불수석에 손을 대보거나, 실제로 아이 모습의 '안아주는 대사(だっこ大師)' 상을 직접 안고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또한, 여름의 수국과 연꽃, 가을의 단풍 등 계절마다 다채롭게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사찰로 향하는 일부 도로와 경내 주차장 진입로가 다소 협소하며 주차 공간 자체가 부족하다는 점이 방문 시 고려할 사항이다. 여름철에는 수풀이 우거져 벌레가 많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핵심 평가

3
종합 가치
🏛️
3.8
역사 문화적 가치
👁️
4
시각적 매력
🔍
3.5
독특성
📸
3.5
포토 스팟
🌍
2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안아주는 대사(だっこ大師) 체험

안아주는 대사(だっこ大師) 체험

무료

어린아이 모습의 홍법대사 상인 '안아주는 대사'를 직접 안고 소원을 빌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현재 본당 앞에 있는 상은 2대째이며, 초대 대사상은 대사당에 모셔져 있다.

본당 앞 및 대사당 내부
천년수 이부키뱌쿠신과 불교 석조물 참배

천년수 이부키뱌쿠신과 불교 석조물 참배

무료

경내에는 수령 약 1000년으로 추정되는 마쓰야마시 지정 천연기념물 이부키뱌쿠신(향나무의 일종) 거목이 있으며, 그 아래에는 부처님의 손과 발자국을 새긴 불수석과 불족석이 놓여 있다. 이곳에서 건강, 풍작 등을 기원할 수 있다.

경내 이부키뱌쿠신 주변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산책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산책

무료

울창한 나무와 다양한 꽃들로 가득한 정원은 사계절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여름에는 수국과 연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경내 옆 연못과 뒤편의 작은 모란원 등도 볼거리다.

💡 팁: 연꽃은 오전 일찍 방문해야 활짝 핀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경내 전역, 연못, 모란원 등

추천 포토 스팟

이부키뱌쿠신과 석조물

이부키뱌쿠신과 석조물

천년 고목의 신비로운 모습과 함께 불족석, 불수석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계절 꽃밭 (연못, 수국 군락, 단풍나무 아래)

계절 꽃밭 (연못, 수국 군락, 단풍나무 아래)

여름철 만개한 연꽃이나 수국,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 등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본당 및 대사당 전경

본당 및 대사당 전경

고즈넉한 사찰 건물과 주변의 푸르른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나무 사이로 보이는 법당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방문 팁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나, 입구가 좁고 주차 공간이 많지 않으므로(약 10~12대 수용)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경내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며 개방적인 구조이다. 다음 순례지인 47번 야사카데라(약 1km 거리)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내에는 자동판매기가 없으므로, 음료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나무가 많아 모기 등 벌레가 있을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방충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연꽃은 주로 오전에 피고 오후에는 꽃잎을 닫는 경우가 많으므로, 활짝 핀 연꽃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경내에는 불족석, 불수석, 설법석 등 직접 만지거나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내비게이션에 '浄瑠璃寺' 또는 전화번호 '089-963-0279'를 입력한다.
  •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입구가 좁고 주차 공간이 많지 않으므로(약 10~12대) 주의해야 한다.
  • 일부 내비게이션은 매우 좁은 옛길로 안내할 수 있으니, 넓은 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이요테츠(伊予鉄) 버스 모리마쓰(森松) 방면 노선을 이용하여 '조루리지마에(浄瑠璃寺前)' 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조루리(浄瑠璃) 버스 종점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마쓰야마 시내에서 다소 거리가 있으므로,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음 47번 사찰 야사카데라까지는 약 1km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708년 (와도 원년)...에도 시대 후기 (1785년경)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이곳은 예로부터 서민들에게 '이익의 만물상(ご利益のよろず屋)'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친숙한 사찰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뚜렷한 산문(山門) 없이 바로 경내로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어 비교적 격식 없이 참배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경내에는 근대 하이쿠 문학의 거장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가 이곳을 방문하여 남긴 '永き日や 衛門三郎 浄瑠璃寺 (긴긴 해여 에몬사부로 정유리사)'라는 구절이 새겨진 구비가 세워져 있다.

이 사찰이 위치한 지역은 시코쿠 순례의 원조로 알려진 에몬 사부로(衛門三郎)의 고향이라는 설화가 전해진다.

경내에 있는 '일원변천(一願弁天)'에게는 단 하나의 소원만을 빌어야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