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홀나섬 (노구쓰나지마)

세토 내해의 한적한 자연 속에서 느긋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과거 어업과 농업이 번성했던 섬으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섬을 산책하며 계절에 따라 산나물을 채취하거나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잡아보는 소박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맑고 얕은 누카바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사라야마에 올라 주변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섬 내 편의시설이 거의 없고 과거 번성했던 상점들도 대부분 사라져, 방문 전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