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품천사(혼센지) Honsho-ji Temple (Honsen-ji) 品川寺 (ほんせんじ) |
|---|---|
| 🗺️ 소재지 | |
개요
도쿄 시나가와구의 오랜 역사와 독특한 문화재에 관심 있는 탐방객이나, 도심 속 고즈넉한 사찰에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에도 시대의 유물이나 사찰 건축, 불교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시나가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의 역사를 느낄 수 있으며, 일본 중요미술품으로 지정된 '양행귀리의 종'과 도쿄도 유형문화재인 거대한 '에도 로쿠지조' 첫 번째 지장보살상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수령 600년의 장대한 은행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거나, 경내에 마련된 아담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경내에 모기가 다소 많다는 언급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관리가 미흡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에도 로쿠지조 제1번 동조지장보살좌상
무료 관람절 입구에 위치한 높이 약 3m의 거대한 청동 지장보살좌상으로, 에도 시대에 여섯 주요 길목에 세워진 지장보살 중 첫 번째 것이다. 1708년에 제작되었으며, 도쿄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양행귀리의 종 (洋行帰りの鐘)
무료 관람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 출품 후 행방불명되었다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견되어 60여 년 만인 1930년에 돌아온 사연 깊은 대범종이다. 일본 중요미술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시나가와구와 제네바시 우호 관계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수령 600년 대은행나무
무료 관람경내에 서 있는 수령 약 600년의 거대한 은행나무로, 시나가와구 지정 천연기념물이다.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며, 이 나무에서 수확한 '액막이 개운 은행알(厄除開運ぎんなん)'이 인기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에도 로쿠지조 제1번 앞
거대한 지장보살좌상의 위엄과 함께 인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대범종(양행귀리의 종)과 종루
역사적인 종과 아름다운 종루 건축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대은행나무 아래
수령 600년 은행나무의 웅장함과 계절의 변화를 배경으로 촬영하기 좋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이 인기다.
방문 팁
품천사(品川寺)는 '시나가와데라'가 아닌 '혼센지'로 읽는다.
경내에 '시나가와 차야(品川茶屋)'라는 카페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아오모노요코초역에서 사찰로 갈 때, 구글 지도 경로가 안내하는 주네브 평화通り 방면보다 역 오른쪽 출구로 나와 아오모노요코초 상점가(青物横丁商店街)를 따라가다 좌회전하는 것이 더 빠르고 찾기 쉽다는 방문객의 의견이 있다.
매년 1월 1일부터 2월 3일경까지 약사당에서 비불인 비사문천을 특별 공개하므로 이 시기에 방문하면 특별한 관람이 가능하다.
가을에는 수령 600년 은행나무에서 수확한 '액막이 개운 은행알(厄除開運ぎんなん)'을 구할 수 있다.
본당의 종은 직접 쳐볼 수 있으며, 좋은 울림을 가졌다는 얘기가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게이힌 급행(京急) 본선 아오모노요코초역(青物横丁駅) 하차 후 도보 약 4~6분 소요.
- 역에서 나올 때 주네브 평화通り 방면보다는 아오모노요코초 상점가(青物横丁商店街) 쪽으로 나와 길을 따라가다 좌회전하는 것이 더 빠르고 찾기 쉽다는 방문객의 조언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비사문천 특별 공개
절분회 (세츠분)
시나가와 슈쿠바 마츠리 (品川宿場まつり) 불 건너기 의식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절의 이름 '品川寺'는 일반적으로 '시나가와데라'로 읽힐 것 같지만, '혼센지(ほんせんじ)'라고 읽는다. 이는 불교 고유의 독법 중 하나로, 세타가야의 '구품불(九品仏, 쿠혼부츠)'과 같이 '品'을 '혼' 또는 '쿠' 등으로 읽는 경우와 유사하다는 얘기가 있다.
경내의 대범종은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와 1873년 빈 만국박람회에 출품되었다고도 전해지나, 그 후 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다. 1919년 당시 문부성 학예부장이었던 이시마루 유조가 스위스 제네바의 아리아나 미술관에서 이를 발견했고, 당시 주지였던 나카타 준카이의 반환 교섭과 외무대신 시데하라 기주로 등의 노력으로 1930년에야 비로소 절로 돌아왔다는 파란만장한 역사가 있다.
이 대범종 반환을 기념하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품천사(혼센지)는 아리아나 미술관에 석등을 기증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시나가와구와 스위스 제네바시는 우호 도시가 되었으며, 1964년 도쿄 올림픽 때는 품천사(혼센지)에서 스위스 선수단 환영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또한 1991년에는 품천사(혼센지)에서 제네바에 새로운 범종을 증정하기도 했으며, 아오모노요코초역 앞길은 '주네브 평화通り(ジュネーブ平和通り)'로 명명되었다.
절 입구의 거대한 지장보살좌상은 에도 시대 여섯 길목을 지키기 위해 세워진 '에도 로쿠지조(江戸六地蔵)' 중 가장 먼저(1708년) 만들어진 것으로, 도카이도(東海道)를 지나는 여행자들의 안전을 기원했다고 한다.
수령 600년의 대은행나무에서 가을에 수확하는 은행알은 '액막이 개운 은행알(厄除開運ぎんなん)'이라는 이름으로 인기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