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련신사(츠마고이진자)

야마토 타케루와 오토타치바나히메의 애틋한 전설이 깃든 이곳은 부부애와 인연을 기원하는 참배객들이나, 특별한 고슈인(御朱印, 참배 증명 인장)을 수집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조용하고 아담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의 흔적을 느끼고 싶은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신사 경내를 둘러보며 본전에서 참배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고슈인을 받거나 독특한 부적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직접 써주는 고슈인을 받기 위해 찾는 이들이 많으며, 고양이 축제 등 특별한 시기에는 한정판 고슈인을 받을 기회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전후 복구된 콘크리트 재질의 본당 건물이 다소 현대적이어서 역사적인 분위기가 덜 느껴진다고 언급하며, 고슈인 및 부적 판매소 운영 시간이 주말 특정 시간으로 제한되어 평일 방문객이나 시간대가 맞지 않는 이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