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정복사(쇼후쿠지) Shofukuji Temple 正福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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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도쿄도 내 유일의 목조 국보 건축물인 **지조도(地蔵堂)**를 직접 보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나,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나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가마쿠라 시대의 건축 양식과 오랜 역사의 흔적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국보로 지정된 지조도(地蔵堂)의 아름다운 외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내를 자유롭게 거닐며 십삼불 석상 등 다양한 석조물을 둘러볼 수 있다. 매년 정해진 날에는 지조도(地蔵堂) 내부가 특별 공개되어 천수관음보살상과 천체지장보살상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직접 볼 기회도 주어진다.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없다는 점과, 국보인 지조도(地蔵堂) 내부를 평소에는 관람할 수 없고 정해진 날에만 공개한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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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지조도(地蔵堂, 천체지장당)
외부 관람 무료1407년에 건립된 도쿄도 유일의 목조 국보 건축물이다. 가마쿠라 시대 선종양 건축의 대표적인 예로 꼽히며,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하는 지붕과 정교한 목조 구조가 특징이다. 평소에는 외부 관람만 가능하며, 내부의 천체지장보살상은 특정일에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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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불 석상 참배
무료본당으로 이어지는 참배로에는 십삼불(十三仏) 석상이 안치되어 있다. 십삼불은 초칠일(初七日)부터 삼십삼회기(三十三回忌)까지 각 기일의 수호불로, 일본 불교 특유의 신앙 형태를 보여준다. 각 불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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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고 평유 기원 인형 봉납
무료 (인형 봉납 시 별도)정복사에는 병이 낫기를 기원하는 독특한 풍습이 전해진다. 가족이나 지인이 아플 때 지조도(地蔵堂) 밖에 있는 나무 인형을 가져가 병자의 집에 두고, 병이 나으면 가져갔던 인형과 새로운 인형 하나를 더 만들어 함께 사찰에 돌려보내는 것이다. 이는 사찰이 치유의 장소였음을 보여주는 전통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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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지조도(地蔵堂) 전경
선종양 건축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지조도(地蔵堂) 전체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다. 특히 지붕의 곡선미와 목조 구조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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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을 배경으로 한 경내
에도 시대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문은 과거 주홍색이었던 흔적이 남아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문과 함께 어우러진 경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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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불 석상이 있는 참배로
나란히 늘어선 십삼불 석상들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석상들과 함께 참배로의 깊이감을 살려 촬영해볼 수 있다.
방문 팁
국보 지조도(地蔵堂) 내부는 연 3회(6월 둘째 주 일요일, 8월 8일, 11월 3일)만 일반에 공개되므로, 내부 관람을 원한다면 이 날짜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히가시무라야마역에서 사찰까지 도보로 약 15분 거리이며, 다마호수 방면으로 가는 길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인근의 기타야마 공원(北山公園)은 꽃창포 명소로 유명하며, 특히 6월에는 정복사의 수국과 함께 방문하면 다채로운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이 편리하지만, 사찰 주변 도로가 다소 협소하므로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국보가 있는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한적하게 경내를 둘러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세이부 신주쿠선(西武新宿線), 세이부 국분지선(西武国分寺線), 세이부 세이부엔선(西武西武園線) 히가시무라야마역(東村山駅) 서쪽 출구(西口)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분 소요.
기타야마 공원(北山公園)에서 히가시무라야마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를 수도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사찰 내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약 35대 주차 가능).
주변 지역은 주택가로 도로 폭이 좁을 수 있으니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지조도(地蔵堂) 내부 일반 공개 (6월)
지조도(地蔵堂) 내부 일반 공개 (8월)
지조 마츠리 (地蔵まつり, 지장 축제) 및 지조도(地蔵堂) 내부 일반 공개 (11월)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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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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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정복사 창건 설화에 따르면, 가마쿠라 막부 싯켄이었던 호조 도키요리(또는 도키무네)가 이 지역으로 매사냥을 왔다가 병에 걸렸는데, 꿈에 지장보살이 나타나 약을 주어 병이 나았고, 이에 감사하여 절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다만, 호조 도키요리는 1263년에 사망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국보로 지정된 지조도(地蔵堂)는 가마쿠라에 있는 엔가쿠지(円覚寺)의 샤리덴(舎利殿)과 함께 선종양 건축의 대표적인 예로 꼽히며, 건축 양식이나 규모 면에서 유사점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지조도(地蔵堂)는 일반인에게는 일 년에 단 세 번만 내부가 공개되는데, 이때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한다.
사찰 경내, 특히 지조도(地蔵堂) 바깥에는 나무로 만든 작은 인형들이 놓여 있는데,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플 때 이 인형을 집에 가져가고, 병이 나으면 원래 인형과 함께 새 인형을 만들어 돌려보내는 풍습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
정복사 지조도(地蔵堂)는 도쿄도에 있는 단 두 개의 국보 건축물 중 하나이며, 목조 건축물로는 유일하다. 다른 하나는 아카사카의 영빈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