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쿠보 하치만 신사

경내에 있는 석조 '하라이몬(祓門)'은 원래 첫 번째 도리이의 받침돌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정해진 순서대로 통과하면 죄와 부정을 씻고 복을 부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목인 '도칸마키(道灌槇)'는 오타 도칸이 직접 심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스기나미구 지정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만, 현재는 수세가 약해져 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신사 바로 맞은편에는 스기나미 애니메이션 뮤지엄이 위치하고 있어, 두 곳을 함께 방문하는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참배길 옆 돌벤치에는 귀여운 강아지 석상이 놓여 있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단전(丹田)에 기운이 들어차는 듯한 특별한 감각을 경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