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후추 구마노 신사 고분(무사시후추 쿠마노 진자 코훈)

수 세기 동안 이 고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언덕으로 여겨졌으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내부에 동굴이 있다는 전설도 전해져 내려왔다고 한다.

고분이 정식으로 발굴되기 전, 메이지 시대에는 이미 도굴된 상태였으며, 지역 주민들은 석실을 신사의 안쪽 사당(奥社)으로 간주하여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고분이 위치한 곳은 과거 알려진 고분군 밀집 지역과는 거리가 있어, 처음 인공 구조물로 확인되었을 때도 즉시 고분으로 인식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현재의 고분은 후추시의 적극적인 관광 자원화 노력으로 복원되었으며, 인접한 후추시 향토의 숲 박물관(府中市郷土の森博物館)과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보존회를 결성하여 고분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