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카와 정원(가도카와테이엔)

정원의 수금굴(水琴窟)은 직접 물을 부어야 소리가 나며, 그 소리가 매우 맑고 아름다우니 놓치지 말고 체험하는 것이 좋다.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주변이 조용할 때 귀를 기울여야 한다.

건물 내부는 시가(詩歌) 모임이나 다도회 등으로 사용 중일 수 있어 모든 공간을 항상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내부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니 현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기쿠보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로 다소 거리가 있으며,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초행길에는 지도를 미리 확인하거나 역 주변 안내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조용히 산책하거나 독서 등 개인적인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방문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인근의 오타구로 공원(大田黒公園), 테키가이소(荻外荘)와 함께 '오기쿠보 3정원'으로 불리며, 함께 둘러보는 방문객들이 많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연계하여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정원 내에는 화장실(다목적 화장실 포함)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