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무라 나오미 모험관・도토리 베이스(우에무라 나오미 보켄칸・돈구리 베이스)

모험관 본관 건물은 건축가 쿠리우 아키라가 설계했으며, 구조물의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일본건축학회상 등 여러 건축상을 수상했다고 전해진다.

입구로 이어지는 길고 좁은 통로는 빙하의 갈라진 틈인 '크레바스'를 형상화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우에무라 나오미가 북극권 단독 탐험 시 사용했던 개썰매와 각종 장비들이 실물로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생생함과 그의 불굴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평이 있다.

관내 곳곳에는 우에무라 나오미가 남긴 감동적인 명언들이 적혀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2025년 3월 17일에는 가수 마츠토야 유미가 우에무라 나오미를 기리며 작곡한 노래 '별의 클라이머(星のクライマー)'의 가사를 새긴 노래비가 모험관 부지 내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모험관 내에는 등산, 극지, 모험, 탐험과 관련된 약 1,200권의 전문 서적을 소장한 도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과거 우에무라 나오미를 직접 만났던 개인적인 추억을 떠올리며 이곳을 방문하여 그를 기리기도 한다고 한다.

단체 방문객이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모험관 시설 내에서 텐트를 치고 숙박하는 이색적인 캠프 체험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