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즈리곶(아시즈리미사키)
명칭아시즈리곶(아시즈리미사키)
Cape Ashizuri
足摺岬
🗺️ 소재지

개요

태평양의 광활한 풍경과 독특한 해안 지형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자연 애호가 및 드라이브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일부 방문객은 시코쿠 순례의 일환으로 이곳의 역사 깊은 사찰을 찾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곶 주변의 여러 전망대에서 270도로 펼쳐지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백악의 등대와 고즈넉한 사찰을 둘러보거나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화강암 해식 동굴과 다양한 아열대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인상적인 일출이나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고치 시내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 접근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곶 주변에는 편의점과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일부 산책로는 경사가 있거나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2.8
역사 문화적 가치
👁️
4.5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4
포토 스팟
🌍
3.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태평양 파노라마 조망 (텐구노하나 전망대 등)

무료

곶의 여러 전망대, 특히 텐구노하나(天狗の鼻)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270도로 펼쳐지는 광대한 태평양과 완만하게 휘어진 수평선을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지구의 둥긂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의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한다.

💡 팁: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극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아시즈리곶 내 텐구노하나 전망대 및 기타 전망 포인트
24시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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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즈리곶 등대와 동백나무 터널 산책

무료

1914년에 처음 불을 밝힌 백악의 아시즈리곶 등대는 곶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등대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특히 1월 말부터 2월에 걸쳐 피어나는 동백꽃이 터널을 이루는 구간은 매우 아름답다.

💡 팁: 등대 자체는 내부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으나, 등대 주변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시즈리곶 등대 및 주변 산책로
산책로 24시간 개방

이미지가 없습니다

하쿠산 동굴 탐방

무료

파도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일본 최대급 화강암 해식 동굴인 하쿠산 동굴(白山洞門)은 높이 16m, 폭 17m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자연이 빚어낸 웅장하고 신비로운 경관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 팁: 만조 시에는 동굴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물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정 각도에서 보면 동굴 입구가 하트 모양으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시즈리곶 서쪽 해안, 만지로 족욕탕 인근
24시간 접근 가능 (안전 유의)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텐구노하나(天狗の鼻) 전망대

아시즈리곶 등대와 광활한 태평양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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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산 동굴(白山洞門) 입구

거대한 해식 동굴의 웅장함과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특정 각도에서는 동굴 입구가 하트 모양으로 보여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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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터널 (椿のトンネル)

1월 말부터 2월 사이 동백꽃이 만개할 때, 붉은 꽃과 푸른 잎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터널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나카무라역에서 아시즈리곶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편도 약 1시간 40분, 약 1900엔)

렌터카로 방문 시 고치 시내에서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해안도로(국도 321호선 등)는 경치가 좋지만 일부 산간 도로는 좁고 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곶 주변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나, 등대나 하쿠산 동굴 등으로 이어지는 일부 구간은 계단이나 경사가 있고 비 온 후에는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곶 바로 인근에는 편의점이 없으므로 음료나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맑은 날 밤에는 주변에 인공 불빛이 적어 아름다운 별하늘을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인근에 위치한 만지로 족욕탕(万次郎足湯)에서는 무료로 천연 온천 족욕을 즐기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수건은 100엔에 판매)

곶 입구의 관광안내소에서 다국어 팜플렛, 지도, 기념 스탬프, 도달 증명서 등을 받을 수 있다.

1월 하순부터 2월 말까지는 동백꽃이 만개하여 산책로 주변, 특히 '동백 터널'이 매우 아름답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도사쿠로시오 철도 나카무라역(中村駅)에서 아시즈리곶(足摺岬)행 코치세이난교통(高知西南交通) 버스 탑승.
  • 소요 시간: 약 1시간 40분.
  • 요금: 편도 약 1900엔.
  •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 확인이 필수적이다.

고치 시내에서는 직행 버스가 드물어 나카무라역에서 환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자가용/렌터카 이용

  • 고치 시내에서 출발 시 고치 자동차도(高知自動車道) 등을 이용하여 약 2시간 30분 ~ 3시간 소요.
  • 주요 경로는 국도 56호선, 국도 321호선(아시즈리 서니로드) 등 해안도로를 이용한다.
  • 해안도로는 경치가 수려하나, 일부 구간은 도로 폭이 좁거나 커브가 많을 수 있으니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곶 입구 및 인근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자전거 이용

  • 나카무라역에서 아시즈리곶까지 자전거로 약 3시간 소요 가능 (숙련자 기준).
  • 해안도로는 경치가 좋으나, 중앙부의 '스카이라인' 도로는 약 10km의 힘든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2월경

아시즈리 동백 축제 (足摺椿まつり)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822...1972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아시즈리(足摺)라는 지명은 여러 유래가 전해지는데, 그중 하나는 홍법대사(구카이)가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던진 금강저를 찾아 험한 길을 발을 끌며 이곳에 도착했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설로는 한 스님이 제자보다 늦게 깨달음을 얻자 분해서 땅을 세게 굴렀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아시즈리'라는 말 자체가 몸부림치거나 땅을 힘껏 구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시코쿠 최남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지리적으로 정확한 시코쿠 본토의 최남단은 아시즈리곶에서 서쪽으로 약 1km 떨어진 '나가하에(長碆)'라는 곳의 남단부이다. 다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통상 아시즈리곶이 최남단으로 인식된다.

나카하마 만지로(존 만지로)는 14세에 조난당했다가 미국 포경선에 구조되어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와 막부 말기 개화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의 동상은 그가 바라보았을 태평양을 향해 서 있다.

아시즈리곶 주변에는 '아시즈리 7대 불가사의(足摺七不思議)'라 불리는 장소들이 전해진다. 예를 들어 돈을 넣으면 바닥이 보이지 않고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는 '지옥의 구멍(地獄の穴)', 홍법대사가 손톱으로 글씨를 새겼다는 '대사의 손톱 자국 돌(大師の爪書き石)' 등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Film1979

트럭 야로·고향 특급편 (トラック野郎・故郷特急便)

일본의 인기 영화 시리즈 '트럭 야로'의 10번째 작품으로, 아시즈리곶이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하여 그 풍경이 담겼다. 주인공 조나단이 이곳에서 어떤 결심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