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의 숲 주코구라(쿠스노모리 주코구라)

이곳 양조장에서는 아와모리 숙성에 사용되는 도자기(옹기)를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술의 풍미를 최적화하고 증발률을 최소화(연 0.1% 목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한다.

오키나와에서 두 번째로 큰 목조 건축물은 이곳의 고주(古酒) 저장고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첫 번째는 슈리성이라고 한다.

아와모리는 전통적으로 태국산 인디카 계열의 쌀(타이마이)을 주 원료로 사용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방문객이 직접 술을 빚어 특별한 날을 위해 장기간 보관해주는 맞춤형 서비스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는 양조장 축제가 열려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찾는다고 하며, 이때는 무료 시음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고 한다.

12지신 동물을 형상화한 도자기 병에 담긴 아와모리 세트는 특별한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양조장 부지 내에는 후쿠오카의 유명 명란젓 전문점인 '야마야(やまや)'의 공장과 식당이 함께 있어, 아와모리와는 또 다른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정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