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폭포 (칸논노타키)

자연 그대로의 폭포 풍경을 감상하거나 주변의 녹음을 즐기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일본의 폭포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된 곳으로, 수려한 경관을 기대하는 방문객들이 많다.

과거에는 폭포 근처까지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러 갈래의 물줄기와 주위의 녹음을 만끽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일부 구간이 재해로 인해 통제되어 관람 방식에 변화가 있다. 방문객들은 주로 관음대교 위에서 폭포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하거나, 접근 가능한 상류 산책로 일부를 거닐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폭포 인근에는 눈 건강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이키메 관음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최근(2024년 5월 기준)까지도 재해로 인한 주요 관람로의 통행 제한이 지속되어, 폭포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지점에서의 감상은 어려운 실정이다. 일부 통행금지 표시는 철거되었으나 길이 여전히 끊겨 있는 구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